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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타임스 - 가스펠 음악가 안드레이 크라우치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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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음악가 안드레이 크라우치 소천
기사입력시간 : [2015-01-20 07:23]

 

전설적인 가스펠 가수이자 작곡가, 편곡가인 안드레이 크라우치가 1월 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음악가이자 목회자인 그는 탁월한 업적과 영향력을 남겼다. 그래미 상을 일곱 차례, 더브 상을 여섯 차례 수상했으며, 그랜드 올 오프리 콘서트와 카네기홀에서 공연하기도 했고 빌리 그레이엄 전도집회와 백악관에서 연주하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크라우치의 사망을 애도하면서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고양시킨 그의 예술적 성취에 대해 존경을 표했다.

크라우치는 온 교회로 하여금 노래하게 한 사람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말은 “온”이다. 크라우치의 음악은 인종적 경계선을 넘어 섰으며, 흑인과 백인 교인 모두가 그가 만든 노래를 불렀다. 그는 경건하면서도 시대의 열정으로 가득하고 소울이 넘치는 노래를 만들었다. 크라우치는 일찍부터 음악 사역을 시작했다. 설교자였던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교회 예배 때 피아노 연주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크라우치는 NPR과의 인터뷰에서 그때 일을 회상하면서 “그래서 아버지가 어느 주일에 나를 위해 기도했고 나는 약 3주가 지나서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열다섯의 나이로 그는 가스펠 음악의 클래식이 된 “The Blood Will Never Lose Its Power”를 작곡했으며, 그 후로 “예수만이 세상의 해답 되시네” (Jesus Is The Answer), “제 곧 보리라”(Soon And Very So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전통적인 흑인 가스펠과 초창기 로큰롤과 리듬앤블루스의 핵심 요소를 탁월하게 결합시켰다. 그 결과 그의 음악은 인종과 세대의 경계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그의 음악은 “예수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현대 기독교 대중음악(CCM)의 발전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 <빌보드> 지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W. 스미스는 크라우치가 “나에게 음악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주었다. 나는 안드레이 크라우치보다 나에게 더 많은 영감을 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기독교 음악에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세속 음악가들 역시 그에게 영향을 받았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2년에 크라우치의 곡 “I’ve Got Confidence”를 발표했으며, 폴 사이먼은 1974년 공연실황 앨범에 “예수만이 세상의 해답 되시네”를 수록했다. 마이클 잭슨과 머다너, 엘튼 존, 링고 스타 등 당대 최고의 음악가들이 크라우치의 합창단과 작업했다. 크라우치는 영화 <라이언 킹>과 <컬러 퍼플>에 참여했다.

특히 <컬러 퍼플>로 아카데미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빌보드> 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내 삶에서 내가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바는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했던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서의 진리에 초점을 맞추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회상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것이 너를 치유할 것이다. 그것이 너를 해방할 것이다. 그것이 너에게 생명을 줄 것이다. 네 생각은 아무 힘이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강철까지 뚫어낼 것이다.” 잔잔한 발라드이든 강렬한 펑크이든 크라우치의 음악은 그 초점을 드러냈다. “이제 곧 보리라”고 노래했던 안드레이 크라우치는 이제 그 본향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번역 박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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