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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타임스 - 손봉호 교수 "약자에 도움 못줘... 참 죄송한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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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교수 "약자에 도움 못줘... 참 죄송한 한 해였다"
기사입력시간 : [2015-01-04 15:32]
 
 
고신대 손봉호 석좌교수(사진)가 최근 한 방송매체와 인터뷰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뷰에서 손 교수는 한국교회가 권력화, 특권화 되는 것을 피하고 종교의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SNS를 통해서도 이슈가 됐다. 네티즌들은 “기독교에 이런 멋진 분이 계시다니 놀랍다”, “정확한 지적으로 바른 말 하시는 분이 한국교회에 계셔서 다행이다”라고 평하며 호응했다.
 
“한국 기독교, 더 이상 특권 누려선 안돼”
지난 성탄절을 즈음해 JTBC가 고신대 손봉호 석좌교수를 인터뷰했다.
‘오늘 어떤 기도를 드리셨나?’란 첫 질문에 손 교수는 가장 먼저 “참 죄송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가지 사건도 많이 일어났고 참 불행한 일도 많았는데 특별히 우리 기독교적 관점에서는 송파 세 모녀 자살이 가장 마음이 걸린다”며 “그렇게 착하디 착한 사람들이 자살하도록 우리 한국교회가 방치를 했다. 관심을 쓰지 못했다는 것, 그건 너무나 잘못한 것이다. 너무 죄송한 성탄이다”라고 말했다.

손 교수는 또한 올해 또다시 무산된 종교인 과세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기독교가 특권을 누려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한국 기독교가 그동안 너무 특권을 많이 누린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기독교가 특권을 누리면 안된다. 종교는 항상 어느 정도 핍박을 받아야 되고 손해를 봐야 되고 희생을 해야지 어느 사회에서든지 세속적인 특권을 누리는 것은 종교의 기본원칙에 어긋난다”고 설명했다.
손 교수는 또한 “종교가 이 사회에 공헌하려면 어떤 우리가 타협으로 움직일 게 아니라 원칙을 세워놓고 그것을 아주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며 “종교라는 건 가장 아름답고 가장 선하고 가장 참된 것을 향해 꾸준히 나가야 한다. 타협해버리면 종교가 세속의 다른 것과 아무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돈, 권력 상대로 종교의 순수성 지켜야”
 무엇보다 손 교수는 우리 사회와 교회에서 우상처럼 여겨지는 ‘돈’에 대해 교회가 종교의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게 돈 아닌가. 우리 기독교에서는 돈만큼 위험한 우상은 없다”며 “오늘 기독교가 기독교다우려면 적어도 돈을 무시할 줄 알아야 한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은데, 그 모든 것보다 돈이 앞서게 되면 종교의 순수함을 상실한 것이다. 그건 우상을 섬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 교수는 이어 교회가 권력화, 세속화에 따른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손 교수는 “종교는 세속적인 힘을 가지면 안 된다. 그게 돈이든 정치인 권력이든 사회적인 영향력이든 세속적인 힘은 종교가 안 가져야 된다”며 “모든 힘이 부패한다. 돈이 많으면 부패할 유혹을 갖게 되고 정치적 영향력이 크면 반드시 거기에 따른 유혹이 생긴다. 우리가 약하니까 유혹에 빠지지 않을 준비를 해놔야지 ‘나는 순수하게 끝까지 지킨다’는 건 교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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