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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타임스 - ‘나쁜 교회 VS 착한 이단’ 어디를 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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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교회 VS 착한 이단’ 어디를 택할 것인가?
기사입력시간 : [2014-10-21 19:33]
제53회 한국실천신학회 학술대회
“‘현실을 망각한 종말론적 이단’도 문제이지만, ‘종말론에 무관심한 현실적 교회’도 문제다.” 지난 11일 영도교회에서 열린 한국실천신학회(대표 위형윤 교수) 제53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단 사이비 종파의 사회적 악영향에 대한 실천적 과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탁지일 교수의 진단이다.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현대종교 이사장)는 “성서적 종말론을 잊어버린 기독교가 세상에 집착하며 비판받는 동안, 비상식적인 이단들이 비성서적 종말론을 이용해 세상을 미혹하고 있다”며 성서적 종말론에 무관심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지적했다.

과거 비성서적 종말론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한국근현대사의 혼란기에는 어김없이 등장해 교회와 사회를 혼란케 만들었다. 이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종말론’에 유난히 난색을 표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탁 교수는 “이러한 상황에서 이단들은 자의적인 비성서적 해석에 근거한 종말론을 들고 나왔다”면서 “성서의 내용을 가감하는 동시에, 자신의 목적에 맞춰 임의대로 해석한다”며 시한부 종말론이나 조건부 종말론 등 이단의 문제를 거론했다.

이어 그는 “교회는 종말론적”이라며, “크리스천들은 자신이 죽을 때까지 혹은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까지 예수의 삶, 고난, 죽음, 부활, 재림의 약속을 전하기로 다짐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성서적 종말론에 대해서는 “우리들로 하여금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하루하루를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며 살 수 있도록 돕는다. 반면 교회가 성서적 종말론을 망각하고 현실적 가치에 집착할 때, 비성서적인 이단들의 사이비 종말론이 득세해 혹세무민(惑世誣民)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한국사회에서 이단의 주된 전략을 ‘사회봉사활동’이라고 진단한 탁 교수는 “각 지역 자치단체의 자원봉사센터에는 이단 신도들로 넘쳐나고 있다. 심지어 모 이단 단체의 신도들은 외국 스포츠 대표팀 서포터즈 활동까지 활발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과거 이단들은 교회의 교리적 인정을 받는데 주력했다면, 최근 이단들은 사회적 공신력을 얻는데 집중하고 있다. 저변에는 이를 통해 사회적 신뢰를 잃은 교회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새로운 대안적 종교 세력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전략이 깔려있다. 비기독교인들은 그야말로 ‘착한 이단’과 ‘나쁜 교회’ 중 하나를 택해야 할 처지가 된다는 것.

이와 관련해 탁 교수는 “종교개혁자들의 고백처럼, 교회가 교회다워질 때 이단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이단은 동시대 교회가 상실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거울이고 반면교사이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처럼 살아야, 가만히 들어온 거짓형제들(갈2:4)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결국 교회는 이길 것”이라며, “교회가 이단에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을 소유하고, 주어진 삶을 종말론적으로 살아갈 때, 이웃과 하나님께 사랑받는 참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탁 교수는 이단 문제의 근본적인 대처 방안이 ‘성경’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단을 비판하는 것보다 주요한 것은, 성경을 바로 알고 그 말씀대로 사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 각 교회의 형편에 맞는 성경 및 교리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단들에 대해서도 한국교회가 공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이단대처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탁 교수는 “한국계 이단사이비들이 한류 바람을 타고 세계화하고 있다. 구원파처럼 종말론과 교주 신격화를 통해 가정을 파괴하고 국가 위상을 실추시키는 한국 이단들의 움직임에 한국 교회가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세계화하는 한국 이단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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