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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공식선언
기사입력시간 : [2017-12-07 17:17]
'템플마운트' 두고 갈등 심화
팔레스타인 청년들이 가자지구의 한 거리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하자 아랍권과 이슬람권이 일제히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유대교도 뿐만 아니라 무슬림들의 성스러운 도시로 인식된 예루살렘 중심부에 성지 '템플마운트'(성전산 / 아랍명 히람 알샤리프)가 자리 잡고 있다. 아랍권 국가들의 다수 국민이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종교적 침탈'에 가까운 행위로 간주될 수도 있다.
이슬람 3대 성지 가운데 하나인 알아크사 모스크(이슬람 사원)가 위치한 템플마운트는 이스라엘이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에서 승리한 후 점령한 동예루살렘 올드시티(구(舊)시가지)에 있다. 동시에 이곳은 유대교도 입장에서는 솔로몬왕의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졌던 곳으로 여겨진다. 이 때문에 무슬림이 절대다수인 팔레스타인과 유대인이 주축인 이스라엘은 이곳을 종교와 국가의 상징으로간주하며 장래 자국의 수도로 삼으려고 해 왔다.
팔레스타인과 아랍권 국가들은 동예루살렘을 점령한 이스라엘이 그동안 이 성지마저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탓에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도 클 수밖에 없다. 이는 양측의 충돌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성지’로 인식돼 온 역사적 배경이 됐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선언하자 팔레스타인은 물론 아랍권과 이슬람권 국가들의 반감은 분노로 표출됐다.
이스라엘 총리 출신의 극우파 정치 지도자인 아리엘 샤론이 2000년 9월 이곳 방문을 계기로 팔레스타인의 2차 인티파다(반이스라엘 민중봉기)가 발발한 것도 템플마운트의 상징성 때문이었다. 무슬림들은 이곳을 이슬람 창시자이자 예언자인 무함마드가 서기 7세기에 승천한 곳으로 믿고 하람 알샤리프(신성한 안식처)로 부르고 있다. 당시 이곳을 통치한 무슬림들은 무함마드의 발자국이 남아 있다는 템플마운트를 종교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팔각형의 ‘황금 바위 돔’(또는 바위사원)과 함께 알아크사 모스크를 세웠다. 무슬림들은 이 사원을 무함마드의 조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신전이라는 의미로 알아크사로 부르고 있다. 이후 이곳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메디나와 함께 이슬람의 3대 성지로 꼽힌다. 알아크사 모스크에서는 매주 금요일 요르단강 서안지역과 동예루살렘에 사는 수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합동 예배를 진행한다. 팔레스타인은 이런 배경을 지닌 템플마운트에 동예루살렘을 장차의 팔레스타인 독립국의 수도가 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고 아랍권 국가들도 이를 지지해 왔다. 이슬람의 주요 성지로 간주하는 까닭에 서안과 가자지구는 물론 이슬람권 국가인 요르단과 레바논 무슬림 공동체에서도 이스라엘의 성지 통제와 관리를 규탄하는 시위가 자주 열렸다.
반면 이스라엘은 템플마운트를 둘러싼 ‘통곡의 벽’ 있는 이곳을 유대교 최고 성지로 여기며 예루살렘 지배권을 확고히 하려고 애써 왔다. 유대인들은 로마 제국 때 파괴된 예루살렘 성전의 벽을 ‘통곡의 벽’으로 명명하고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왔다. 이스라엘은 1967년 예루살렘 구시가지와 함께 이곳을 점령한 후 알아크사 모스크의 관할권을 이슬람 종교재단(와크프)에 넘겨주고 유대인 정치인, 종교 지도자들의 출입을 금기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내부에서 성지 회복 움직임이 이는 데다 이스라엘 당국도 구시가지 전체를 포함해 템플마운트의 실질적 관리권을 행사하면서 팔레스타인인들과의 갈등이 갈수록 커졌다. 동예루살렘 내 성지의 주권문제는 지금도 이-팔 간, 중동 국가들과 미국 간 평화 협상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한다.
한편, 템플마운트 인근에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을 맞이한 뒤 안장된 묘지에 세워진 성묘교회가 자리 잡고 있다. 이 때문에 예루살렘의 구시가지는 기독교도들에게도 신성시되는 지역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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