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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타임스 - <극동방송 기사제휴> 한국교계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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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기사제휴> 한국교계 단신
기사입력시간 : [2018-01-10 23:43]

● 지난 9일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기독교계가 한반도 평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면서도 한반도 비핵화가 이뤄지기까지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이번 대화가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남북한이 그동안 합의된 내용들을 준수하고 이를 통해 남북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권면했다. 유은주 평통연대 사무총장도 “이번 회담이 그동안 단절됐던 대화를 남과 북이 주도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고, 기존에 남북이 합의한 내용의 이행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계헌 예장 합동측 총회장은 “북핵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에서 환영만 하는 것은 섣부르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과거 역사를 돌아볼 때 남북 관계가 또다시 경색될 가능성이 너무 크다”며 신중론을 폈다. 최기학 예장 통합측 총회장도 “갈등과 분쟁을 버리고 화합과 용서의 길로 나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남과 북의 대화와 교류가 이뤄지는 새 역사를 소망하지만 이와 동시에 핵 위협이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북한이 오픈도어선교회가 해마다 발표하는 ‘기독교 박해 순위(World Watch List)’에서 1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지난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경우, 기독교 신앙을 이유로 개인과 가족, 공동체, 국가, 교회 등 사회 모든 영역에서 극심한 박해를 받고 있으며, 살해와 투옥, 납치, 성적 학대 등 ‘폭력’ 지수 역시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오픈도어선교회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한반도 정세를 위협하면서 북한선교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북·중관계 악화로 국경통제가 강화돼 중국에 있는 친척 방문의 빈도까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기독교 박해 상위 10대 국가에는 북한과 함께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 수단, 파키스탄, 에리트레아, 리비아, 이라크, 예멘, 이란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오픈도어선교회에 따르면 지구상 76억 명의 인구 중 51억 3천만 명의 사람들이 60개 박해 국가에서 살고 있으며, 박해국가 내 크리스천의 수는 8억 명으로, 이 가운데 27%에 해당하는 2억 1,500만 명이 높은 수준의 박해로 고통당하고 있다.

●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의 4개 교단 통합이 재추진된다.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측 총회는 지난 9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기하성 서대문측과 신수동측 등 기하성 4개 교단의 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여의도순복음측 총회는 지난해 11월 실행위원회에서 4개 교단의 통합추진 안건을 다룬 이후, 통합을 위한 물밑 접촉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하성은 여의도순복음측 총회와 서대문측 총회로 양분돼 있었으나 서대문측에서 신수동측과 광화문측 총회가 갈라져 나오면서 기하성이라는 이름 아래 총 4개의 교단을 이루고 있다.

● 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를 선교 동원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학술지인 ‘복음과 선교’ 최근호에서 고신대 강진구 교수는 자신의 논문, ‘한국 선교 다큐멘터리영화의 현황과 문화선교적 역할 연구’를 통해 ‘최근 10여년간 기독교 영화는 드라마 장르에서 벗어나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이들 기독교 다큐멘터리영화 대부분은 선교사들의 활동을 담고 있는데, 현재 사역하고 있는 한국인 해외 선교사들부터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활동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사역을 조명하고 있다. 강 교수는 “기독교 다큐멘터리영화에는 연출한 감독의 소명의식이 담겨 있고, 이는 관객이 선교활동을 이해하고 선교사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끼친다”면서 “영상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이들을 선교에 동원하기 위해서는 교회가 관련 영화 제작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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