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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타임스 - 복음주의자들, 트럼프의 백인 우월주의 반대 공개서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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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자들, 트럼프의 백인 우월주의 반대 공개서한 보냈다
기사입력시간 : [2017-10-05 18:28]
8월 12일 버지니아 주 샬로츠빌 리 파크 근처에서 백인 우월주의 시위대가 행진하는 모습


저명한 남침례교회 지도자들과 몇몇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백인 우월주의자들에 대해 더 명확히 반대하는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
이 편지는 그에게 표를 몰아준 지지층에서 나온 대단히 강력한 비판이다.
이 편지에서 이들은 “우리는 당신이 ‘대안 우파’가 인종주의적이며 악하고 질서 있고 평화로운 사회의 반대말이라고 많은 정치, 종교 지도자들과 더불어 한 목소리로 선언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남침례교총회의 회장 스티브 게인즈, 전직 회장 프레드 류터, 저명한 흑인 목회자인 티 디 제익스와 토니 에번스 등이 이 편지에 서명했다. 이들은 트럼프가 이른바 대안 우파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이 운동이 당신의 비판을 피해갔다.”라고 지적하면서 “대안 우파 운동과 관련된 세 사람이 백악관에 기용되었다는 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버지니아 샬로츠빌에서 백인 우월주의자가 반대 시위자들을 향해 차를 몰고 돌진하여 한 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또한 사고 수습 과정에서 버지니아 주 경찰관 2명이 사망했다.
트럼프는 처음에 폭력을 비판하고 “백인 민족주의자, 백인 우울주의자, KKK, 신 나치, 기타 증오 단체”에 대해 비판했지만, 나중에는 시위대 양쪽에 “매우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복음주의자 자문단에서는 한 사람도 이 서한에 서명하지 않았다. 이 서한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트럼트에게 분열된 나라를 단결시키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은 심하게 분열되어 있다. 우리는 기도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백성에게 당신이 대안 우파를 거부하는 담대한 도덕적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촉구한다.”고 했다. 
남침례교총회는 6월 연례 총회에서 “대안 우파 백인 우월주의”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채택한 바 있다. 하지만 트럼프를 무비판적으로 지지하는 남침례교 목회자인 로버트 제프리스(댈러스제일침례교회)와 잭 그레이엄(텍사스플레이노의 프레스튼우드 침례교회)은 편지에 서명하지 않았다.

번역·박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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