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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타임스 - 미국복음주의협회, 오바마케어 폐기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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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복음주의협회, 오바마케어 폐기에 반대
기사입력시간 : [2017-09-28 17:32]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후 오바마케어 법안의 폐지를 위해 노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찬성표를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공화당에서는 오바마케어 법안의 철회와 대체를 위해 거듭 노력해왔다. 이번 주에도 개정 법안 통과에 필요한 찬성표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민주당에서 물론 이 법안에 반대했지만, 수전 콜린스(메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랜드 폴(켄터키) 등 일부 공화당 소속 상원 의원도 반대표를 던졌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복음주의협회도 오바마케어를 철회하고 대체하려는 공화당의 노력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이 협회는 6만5천 개 교회와 수백만 명의 기독교인들을 아우르는 단체다.
미국복음주의협회의 리스 앤더슨 회장은 “인상적인 업적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보건 의료 체계는 많은 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생명을 구하는 도움을 제공하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개혁은 필요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연구가 필요하며, 전문적인 분석과 토론 없이 의회에서 성급하게 법안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도 모든 정책과 자금 운용의 변화는 우리들 중의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삼아서 평가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놀랍게도 미국복음주의협회는 미국교회협의회(NCC)와 입장을 같이하는 셈이다. 
NCC는 일반적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 더 진보적인 입장을 취하며, 이는 미국복음주의의 입장과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두 단체 모두가 공화당의 의료보험 법안이 수백만 명으로 하여금 보험을 잃어버리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의원 중 단 한 사람도 (오바마케어 철회로 인해) 의료보험을 보유한 사람이 줄어들고 메디케이드에 대한 지출이 삭감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NCC 회장 짐 윙클러는 말했다. “이 법안은 수백만 명의 시민에게 불필요한 곤경을 초래할 것이다. 기독교 지도자로서 우리는 가장 마지막 사람, 가장 작은 사람, 잃어버린 사람을 다치게 할 법안을 절대로 지지할 수 없다.”

번역·박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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