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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타임스 - <극동방송 기사제휴> 한국교계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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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기사제휴> 한국교계 단신
기사입력시간 : [2017-09-13 18:48]
유만석 전 총회장이 13일 충남 천안 백석대에서 열린 예장대신 정기총회에서 정책자문단의 합의안을 발표하고 있다.

● 예장 대신측 총회가 ‘대신’이란 교단 명칭을 고수하기로 했다. 대신측 총회는 총회 사흘째인 어제 이 같이 결정하고 교단 명칭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2015년 9월 구 백석측과 대신 측은 교단 통합을 이루며 통합교단의 명칭을 대신 총회로 결정했으나, 통합에 반대한 대신측 잔류인사들로 구성된 대신 수호측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대신’이라는 교단명칭은 법적 분쟁의 대상이 됐다. 어제 총회에서는 ‘대신 수호측이 법원의 총회결의무효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교단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과 ‘항소심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행 교단 명칭을 고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섰다. 격론 끝에, 대신측 총회는 대신 수호측과의 항소심 재판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교단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재판에서 패소할 경우 즉시 임시총회를 열어 교단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또, 임시총회를 열어야 할 경우, 구 대신 측은 모든 권한을 내려놓기로 했다. 한편, 예장대신 수호측은 대신 총회에 ‘대신’이라는 교단명칭 사용 중지와 1억 5천여만원의 재산반환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전했다.

● 동성애 동성혼 개헌반대 국민연합이 동성결혼 합법화 학술대회 개최와 동성애 옹호 도서발간 작업 등에 관여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의 임명을 반대하고 나섰다. 동반연은 어제 논평을 내고 “김 후보자는 2012년 법원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장으로 재임할 당시 ‘한국성소수자 인권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면서 “학술대회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과 군대 내 동성애를 처벌하는 군형법의 폐지 주장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인권법과 사법’이라는 번역책 발간에 성적지향을 포함시키는 등 번역작업 전반에 참여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런데도 김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에서 동성애와 동성혼과 관련해 특별히 공부하거나 생각한 바 없다며 거짓 답변을 했다”고 주장했다. 동반연은 김 후보자가 만약 대법원에 임명되면 군대 내 동성애를 옹호하고 동성혼을 지지하는 대법관과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부산기독교동성애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가 주관한 제3회 기독교 동성애 대책 아카데미가 지난 12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좌에서는 전문 강사 14명이 법과 보건의료, 윤리 등 분야별로 동성애의 폐해를 지적했다. 또, 차별금지법과 헌법 개정, 군형법 개정, 학생인권조례 등 현재 우리 사회에서 폭넓게 진행되고 있는 동성애 합법화 관련 사안들에 대한 쟁점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성도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동성애 문화의 침투에 더욱 민감하게 깨어 있을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오는 23일 부산 해운대에서 동성애를 홍보하는 대규모 퀴어축제 개최가 예정된 가운데, 부산 기독교 동성애 대책 위원회는 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강좌와 항의집회, 기도회, 포럼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 한국교회봉사단은 서해안 기름유출 피해극복 10주년과 한교봉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한다고 어제 밝혔다. 한교봉은 내일부터 사흘간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들어선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에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기름유출 사고 당시 한국교회가 동참했던 자원봉사 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또, 오는 12월에는 10주년 기념예배와 세미나, 쪽방촌 주민 돌봄, 기념 자료집 출판 등 1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천영철 한교봉 사무총장은 “기름유출 피해 당시 한국교회의 봉사활동은 교회의 대사회적 섬김의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면서 “10주년을 맞아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신임 사무총장에 외항선교회 총무인 최충하 목사를 선임했다고 어제 밝혔다. 최충하 신임 사무총장은 “투명한 행정을 통해 회원교단과 단체들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고, 나아가 한국교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사무총장은 미 보스턴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예장 대신 총회 총무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총무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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