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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타임스 - <극동방송 기사제휴> 한국교계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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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기사제휴> 한국교계 단신
기사입력시간 : [2017-08-09 17:50]

● 정부의 ‘종교인 과세’ 내년 시행과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 교계 내부에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일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종교인 과세 관련 내용을 제외함으로써 종교인 과세를 예정대로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하지만,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종교인 과세 시행할 준비는 갖춰져 있는데 구체적으로 할지 여부와 만약에 하더라도 어떤 식으로 할지 고민 중”이라며 부담스런 심경을 비쳤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종교인 과세 시행 시점을 2020년 1월까지 늦추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달 초 주요 교단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30명 가까운 의원들로부터 발의안에 대한 서명을 받았고, 이달 중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계에서도 예장 통합측 총회 등 몇몇 교단이 내년 시행에 맞춰 적극 준비하는 반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은 ‘종교인과세 대책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시행 유예를 주장하고 있다. 과세대책 공동TF 관계자는 “정부가 마련한 종교인 과세 시행령과 시행 매뉴얼에는 과세 대상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이 명시돼 있지 않다”며 “특정 종단·종파 소속의 일부 종교인들만 납세 대상이 될 수 있는 허점을 노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한국교회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지난달 한국기독교연합회 출범을 약속한 가운데, 양측이 정관 개정과 관련해 이견을 나타내면서 새 연합체 출범이 진통을 겪고 있다. 양측은 통합조직인 한기연의 지도부를 ‘7·7정관을 기본으로 하되 1000개 교회 이상 교단장으로 구성된 상임회장단을 구성해 5년간 대표를 추대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교연은 현행 대표회장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직 총회장뿐 아니라 3년 이내에 총회장을 역임한 인사까지 대표회장에 출마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교연은 또, 임원회에 군소교단 총회장은 물론 법인이사 40여명까지 포함시켜 80∼100명으로 구성할 것을 요구하고, 대표회장을 역임한 인사들로 원로회의를 만들어 대표회장이 원로들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교단이 아닌 단체에도 상임공동회장단에 들어올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교단장회의 소속 총무들은 “한교연이 현직 교단장 중심의 운영, 교단중심의 연합체라는 합의정신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황인찬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장은 “과거 한교연은 임원만 150명이었다”면서 “조직의 권력을 일부에만 집중시키면 안된다며, 가능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고 협력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 서울과 대구에 이어 부산과 제주에서도 동성애자들의 행사인 퀴어축제가 예고돼 지역교계가 적극 대처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퀴어문화축제 준비위원회는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제1회 퀴어문화축제’를 다음달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퀴어문화축제 준비위원회도 이날 페이스북에 “제주퀴어축제를 오는 10월 28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부산과 제주 모두 아직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등 지역 교계는 시민들의 정서에 역행하는 퀴어축제 개최 저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길원평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대표는 “만약 부산과 제주에서 퀴어축제가 현실화되면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연속적으로 동성애 행사가 열린다”면서 “잘못된 성문화가 뿌리내리지 않도록 동성애의 실체를 바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극동방송은 내일 저녁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지사 12곳의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하는 광복 72주년 기념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7’ 행사를 개최한다. 8.15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통일 대한민국을 염원할 이번 공연은 지난해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 공연을 재현한 것으로, 1부 우리나라의 과거 질곡의 역사와 2부 눈부신 성장과 통일에 대한 염원 등 총 4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특히 테마에 따라 ‘고향의 봄’과 ‘서울 찬가 메들리’ ‘어메이징 그레이스’, ‘아! 대한민국’,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등 다양한 곡들과 부채춤, 사물놀이 등 퍼포먼스, 격조높은 영상 등이 어우러지는 종합예술공연으로 펼쳐진다. 본 공연에 앞서 행사장인 창원 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클레이 인형 만들기 등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게 할 예정이다.  



●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은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세곡교회에서 ‘16세기 종교개혁의 의의와 한국교회의 실천적 개혁’을 주제로 설립 25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신대 문병호 교수와 합동신학대학원대 김병훈 교수가 각각 ‘16세기 종교개혁의 의의’ ‘개혁주의 신학교와 목회자훈련’에 대해 강연하며, 고려신학대학원 박영돈 교수는 ‘한국교회의 개혁’을 제목으로 발제한다(02-984-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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