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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교 | 수용소 해우할머니 ③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나님께 믿음을 지켰어요. 

나는 믿음을 지켰고, 하나님께서는 내가 살아남도록 도우셨어요.”  

하루는 큰 트럭이 와서 해우 할머니와 다른 수감자들을 태우고 산으로 데려갔다. 그 강제노동수용소에 도착하자 거대한 울타리가 보였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다. 
“탈출하면 죽인다” 
간수들은 해우 할머니를 50명의 다른 여자들과 같이 쓰는 막사로 데리고 갔다. 침대가 다닥 다닥 붙어 있었다. 매일 다음과 같은 단조로운 일과가 반복되었다고 할머니는 설명한다. 
오전 5.00  - 기상
오전 5.30  - 막사 내 점호. 
“우리는 점호가 끝날 때까지 줄을 서서 머리를 숙이고 있었어요. 점호 후에 잠깐 세수하는 시간이 있어요.” 
오전 6.00  - 아침식사. 
“우리는 다시 줄을 서서 천천히 움직여 식사가 배급되는 곳으로 갔어요. 시간이 오래 걸렸지요. 식사는 작은 밥 한 컵이 전부였어요. 아마 다 합쳐서 두세 숟가락 정도였지요”
오전 8.00 - “수용소 밖으로 나가서 농사일을 해야했어요. 점심시간까지 휴식시간이 없었지요. 죄수들은 쉴 권리가 없어요.” 
오후 12.00 - “수용소까지 가서 점심을 먹고 다시 밭으로 돌아와요. 점심도 아침과 저녁과 똑같이 밥 한 컵이예요.”
오후 2.00 - 노동. 
오후 6.00 - 수용소에서 자아비판 시간. 
“우리는 그날 잘못한 일에 대해 서로 비판하고 자기를 비판해야 했습니다. 그 후에 저녁식사를 해요.”
오후 8.00 - 사상교육. “하루 중 가장 힘든 시간이예요. 우리는 배고프고 지쳐있으니 눈이 감기죠. 그러나 깨어서 집중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아요.”
오후 9.30 - 점호.
오후 10.00 - 취침.
수용소에 있는 동안 최악의 사건이 무엇이었는지 물으니, 그녀는 한참 동안 말이 없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말할 수가 없네요. 매일이 고문과 같았어요. 나는 자주 하나님이 애굽에 내리신 재앙들을 생각했어요. 그 수용소에 있는 것은 열가지 재앙을 동시에 겪는 것과 같이 느껴졌어요. 사람들은 죽어가고 시체는 불태워졌어요. 간수들은 그 시체의 재를 길에 뿌렸어요. 우리는 매일 그 길을 다녔죠. 매번 나는 ‘언젠가는 다른 죄수들이 나도 밟고 다니겠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녀는 강력한 말을 했다.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나님께 믿음을 지켰어요. 이걸 기록해주세요. 나는 믿음을 지켰고, 하나님께서는 내가 살아남도록 도우셨다는 것이요. 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내게 다른 죄수들을 전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어요. 솔직히,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겁이 났어요. 죽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하나님께서 어떻게 나한테 다른 죄수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말하라고 요구하실 수 있을까요? 그러다 제가 잡히면 죽을텐데요. 그러나 하나님은 강권하셨어요. 내게 어떤 죄수에게 다가가야할지 보여주셨어요. 하나님은 저에게 ‘저 사람이다. 그에게 말하라’는 느낌을 주셨어요. 그러면 나는 그 사람에게 가서 사도행전 16:3 말씀을 전하지요. 사람은 예수를 믿어야 하고 그러면 그와 그 집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이요. 그 말씀은 하루 하루를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가는 죄수들에게 힘이 되는 말씀이었어요. 그들은 쉽게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내가 말한 것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역사하시는 성령을 본 것입니다. 때때로 나는 그 적은 내 밥을 다른 사람에게 덜어 주었어요. 사람들이 아프면, 그들에게 가서 빨래를 대신 해주었구요.”
그래서 비밀 그리스도인 모임이 생겨났다. 
“나는 그들에게 내가 아는 것을 가르치려고 애썼어요. 많은 내용은 아니었지요. 읽어줄 성경도 없었으니까요. 나는 그저 내가 아는 것과 내가 기억하는 성경구절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주일과 성탄일에는 비밀장소에 모이곤 했어요. 화장실 같은 장소지요. 거기서 짧은 예배를 드리곤 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찬송가를 가르치고 우리는 함께 작은 소리로 불렀어요. 우리 다섯 명 모두 수용소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돌보았기 때문이지요. 비밀 모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걸리지 않았어요.”
딱 한번, 풀려나기 직전에, 해우 할머니는 거의 잡힐 뻔 했다. “내가 혼자 일하고 있을때였어요. 혼자라서 조용히 찬송을 할 수 있었지요. 그런데 찬송소리가 점점 커진 거예요. 근처에 있던 간수가 내 찬송소리를 듣고는 나를 불러들였어요. 그는 매우 화가 나 있었어요. ‘무슨 노래를 한거야?’ 그는 계속 물었어요. 나는 정부 노래라고 말했어요. 그는 뭔가 다른 걸 들었다고 말했어요. 나는 ‘잘못 들으셨겠지요’라고 대답했어요. ‘나는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요.’라고 말했더니 그는 나를 놔주면서 하루 동안 음식배급을 못받는 벌만 주었어요. 그래도 그가 여전히 의심스러워하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어요. 그는 내가 눈에 띌 때마다 의도적으로 주시했어요. 나는 겁이 나서 하나님께 그 간수를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해주시기를 기도했어요. 열흘 후에, 나는 그 간수가 막사에서 뛰쳐나가 토하는 것을 봤어요. 나중에 그가 두 달간 병원에 다니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나를 감시할 수 없게 되었지요. 그리고 며칠 후에 나는 풀려났습니다.”
하나님은 해우 할머니를 북한의 강제수용소에서 살려주셨다. 할머니는 지금도 그것을 감사하고 있다. 그녀는 남한에 가기를 기도했다. 그녀의 아들은 이미 남한에 도착해 어머니를 남한으로 모셔오기 위해 여러 브로커들을 고용했다. “나는 여기서 너무 행복합니다.” 해우 할머니는 거듭거듭 말했다. “나는 여기 사람들과 비교하면 부자가 아니죠. 하지만, 내 마음 속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 분은 시편 23편의 목자이십니다. 시편 23편은 내 평생의 노래입니다. 나는 강제노동수용소에서 매일 이 말씀을 묵상했어요. 아마 감옥에서였던 것 같습니다.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내가 있던 상황은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영향을 줄 수 없죠. 예수님은 나의 목자이십니다. 내가 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는 평안을 느꼈습니다. 내가 사망의 골짜기에 있을지라도,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 매일 나를 위로해주셨습니다. 몇 번,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문자 그대로 나에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하나님의 사랑하는 딸이라고 말씀하셨어요. 하나님께서 내게 상을 베푸실 것을 알았어요. 하나님은 나를 축복하시고 나를 높여주실 것입니다. 이 세상이나 다음 세상에서. 어디서든 나는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거할 것입니다. 



2017-04-07 20:17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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