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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하는 삶, 그것이 선교입니다

선교사의 길을 지나온 지도 어느덧 18년이 지나갑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로, 오직 복음만 의지하여 살아온 시간도 어느덧 27년이 지나갑니다. 대학을 졸업할 때 쯤 진로의 위하여 기도할 때 주님께서 주신 말씀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막 8:34)” 였습니다. 나를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복음전도자의 길을 시작하였습니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주님의 제자가 되겠다고 CCC의 새생명훈련원(NLTC)에서 6개월간 전도제자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위하여 나의 생애를 드리기로 작정하고 헌신하였습니다. 그 헌신의 길에서 S국을 만나고, 아내를 만났습니다. 처음 믿음 선교의 삶을 시작하였을 때 매월 보장된 후원금은 믿지 않는 미용실 사장님이 보내 주셨던 5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27년이 지나온 지금껏 단 한번도 그 후원 금액이 줄어든 적이 없었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말의 가르침이 아니라 삶의 나눔이었습니다. 주님은 나의 삶과 사역이 나와 함께 하는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간증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나의 말보다 나의 삶이 그들에게 영적 울림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파송교회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보장되어진 것들이 아무것도 없게 하셨습니다. 가족도 믿지 않고, 파송교회도 없고, 약속되어진 그 어떤 보장도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나의 보장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한 나의 삶과 사역이 내게 붙여준 이 땅의 동역자들에게 간증이 되도록 하심이 은혜입니다. 
얼마 전에는 이 땅에 온지 13년만에 처음으로 홀로 1000여개의 가정교회로 구성되어진 교단에서 선별된 20여명의 G교회 지도자들과 3일동안 선교훈련을 진행하였었습니다. 내가 전하고 나누고자 하는 것들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는 어설픈 언어 실력이지만 그들은 3일 동안의 훈련을 통하여 큰 은혜를 누리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들이 감동받은 것은 나의 언어가 아니라 S국 선교사로 헌신하여 이 땅에서 살아온 시간과 그 선교사의 삶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제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데 왜 여전히 한국선교사가 이 땅에 있어야 하는 가에 대한 부끄러움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땅에 그렇게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있는데 왜 선교사들이 여전히 와야 하는가에 대한 반문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들이 S 안에 있는 소수민족 선교에도 헌신하고, 복음을 필요로 하는 타문화권 선교사역도 감당하겠다고 고백함이 은혜였습니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오고가는 비용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헌금까지 해줌이 은혜였습니다. 지난 13년동안 주께서 베풀게만 하셨는데 이제는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로부터 받게도 하십니다. 지난 주에는 매월 설교로 섬기고 있는 Z족교회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그동안 말씀으로 섬겨주어서 고맙다고 꿀 한병과 헌금을 하십니다. 가난함은 드릴 것이 없는 것이요, 부요함은 드릴 것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27년동안 믿음선교로 지나온 이 길이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하여 내가 순종하여 갈 길 또한 그 믿음 선교임을 확인하며 주님의 방법으로 행해지는 주님의 일, 주님의 선교를 감당할 수 있는 이 부르심이 길이기를 소망하며 기도하여 봅니다. 
감사한 것은 이 땅에 미련을 둘 나의 집과 나의 땅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 천국에 예비 되어진 나의 집을 소망하며 오늘도 내게 맡기신 이 땅의 영혼과 그 부르심의 일을 위하여 나를 던집니다. 그러한 나의 삶이 이 땅의 사람들에게 도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조국과 그들을 위하여 나의 황금 생애를 던져 헌신하여 여기까지 온 것에 감동하며 그들에게 베풀어주신 주님의 은혜를 나누어주는 위로와 격려를 누릴 수 있음이 보람입니다. 그들에게 도전합니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와서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면 오늘의 나는 존재할 수 없었다고, 누군가가 우리에게 와서 이 복음을 전하여 오늘 내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그 빚진 자의 심정으로 누군가의 오늘을 위하여 이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자고 도전합니다. 그것이 전도요, 그것이 선교입니다. 우리가 전도하지 않고 선교하지 않는다면 주님의 구원은 우리에게서 멈추어 버릴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전도하고 선교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주님의 전도와 주님의 선교는 지속될 것입니다. 그 주님의 전도와 주님의 선교가 내가 살아있어야 할 이유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부르심의 길.., 그 도전에 반응하는 그들과 함께 하는 이 길이 은혜요 축복입니다.
지나온 믿음선교의 길에서 주님이 가장 기뻐하신 길은 T국을 위해 헌신한 11년의 길이었습니다. 27년 전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선택한 복음전도자의 길... 그 헌신의 길에서 나를 기다린것은 내가 기대한 젖과 꿀이 흐른 가나안이 아니라 구름과 불기둥의 동행과 만나와 메추라기의 공급하심이 있는 광야였습니다. 그 광야를 지나온 복음의 막노동꾼을 주께서 기뻐하시어 오늘에 이르게 하셨고, 티벳을 위하여 지나온 11년을 기뻐하신 주님의 은혜가 이 부르심의 길에서 부족함이 없는 오늘을 누리게 합니다.
더욱 겸손하게 이 땅의 사람들을 섬기라고 합니다. 대단해 보였던 한국인에서 이제는 그들을 더 대단하게 섬기라는 기회가 됩니다. 한국인라고 티 내지 않고 조심스럽게 그들을 품게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나를 염려하며 지켜주고 품어줍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평안입니다. 많은 선교사들이 이 땅을 떠나야 할 때도, 경찰들 앞에서 작아질 때도, 우리의 앉고 일어섬, 우리의 떠나고 머물러 있음이 모두 주님의 주권 아래 있다는 것을 더욱 명심하며 평안을 누립니다. 중요한 것은 여전히 내가 이 땅에 머물러 있어야 할 이유가 있는 가입니다. K국에서 지도자 훈련을 진행할 때 한 지도자가 그렇게 말합니다. S말이 서툰 선교사는 미복음화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한 개척사역을 하면 됩니다. S말이 능한 선교사는 말씀을 사모하는 S교회를 대상으로 말씀을 가르치면 됩니다. 어느 곳이든 이 땅의 교회와 영혼들이 나를 필요로 하기에 이 땅에 머물러 있어야만 하는 그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017년 1월24일 ㅅ선교사 가족 드림.


2017-04-05 22:34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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