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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선교 소식

간질환자 진료

두불룩 교회건축
두불룩 교회는 제가 보라나 사역을 시작하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교회입니다. 무슬림들이 많은 지역이라 사역이 쉽지 않아 지금까지 정체되어 있던 교회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때가 되어 약 2년 전부터 하나님께서 젊은이들을 보내주기 시작해 지금은 약 2백명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기존의 교회가 좁아 교회건축에 대한 강한 소망을 품고 있던 차에 그 목사님을 통해 현재 건축을 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 건축을 마무리 하게 되면 저는 기존의 교회 건물에 시골에서 오는 중,고등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두불룩이 보라나 전체 지역의 중간지점이라 오래 전부터 이 지역에 기숙사를 세워 아이들을 복음화시키고 훈련시켜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시골지역으로 다시 보내는 사역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나 재정이 없어 기숙사를 지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망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귀하신 목사님을 연결해 주셨습니다. 마음의 생각과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기숙사를 시작하게 되면 아이들 침대와 책상등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물품들이 있습니다. 이 재정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질환자 진료
며칠 전에는 에티오피아 수도에 있는 명성 병원에 선교사로 오신 신경외과 의사이자 목사님이신 손은익 목사님께서 저희 지역에 오셔서 간질환자 진료를 해 주셨습니다. 몇 달 전부터 준비를 해서 각 지역 교회에 환자를 모집해서 보내주도록 광고를 했습니다. 특별히 저희 지역에서 약 170킬로미터 떨어진 보르보르 지역에서 약 이틀에 걸쳐 버스를 타고 진료를 받기 위해서 10명의 환자가 찾아왔습니다. 아시다시피 보르보르는 저희가 사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개척지이며 소말리 종족과 접경지역으로서 선교 전략상 아주 중요한 지역입니다. 이 지역을 포함해 엘로예, 아레로 등에서 총 31명의 환자들이 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 중에는 한 가정에 아들이 둘이 있는데 둘 모두 간질환자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삼촌과 조카가 모두 간질환자이어서 함께 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아들의 간질병을 고치기 위해서 야벨로에서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까지 가서 CT를 촬영하고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분들은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 병원에 데리고 갈 수 있었지만 시골에서 온 대부분의 환자들은 발작이 일어나면 숙명처럼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었고 부모들은 자식이 넘어져 거품을 품고있는 것을 보고 가만히 지켜보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런 의학지식이 없는 제가 목사님께서준비해 오신 질문 사항에 따라 환자 상태를 묻고 기록하면서 간질 환자의 부모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의사도 아닌 저에게 아들의 발작 전후 과정을 아주 상세히 맺힌 한을 뿜어 내듯이, 하소연을 하듯이 들려 주셨습니다. 그들의 아픔이 저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 같았습니다. 흑인이든 백인이든, 저희 같은 색깔을 가진 사람이든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 똑같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이 세상 사람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 마음 또한 이들과 똑같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매 2, 3개월에 한 번씩 이 진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현지에 있는 클리닉과 연결이 되어 현지 의료인들과 연계해 사역이 진행된다면 더 많은 간질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가 더 확장되기를 바라며, 평생 한 번도 진료를 받아보지 못한 보라나 오지 환자들이 이 사역을 통해 이 질병으로부터 해방되기를 소망합니다.

몇 년은 걸리겠지만 에디오피아 보라나 종족 을 위한 구약성경 번역을 시작했습니다.

보라나 성경
저희에게 반가운 소식은 에티오피아 성서공회와 성경번역 선교회 위클리프에서 저희 보라나 종족을 위한 구약성경 번역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 사역은 적어도 몇 년은 걸리겠지만 일단 저희에게 소망이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한 것 같습니다.
지난 1월에 케냐에서 보라나 성경 5백권을 수입해 왔습니다.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이 일을 이루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도 여러 동역자님들과 함께 사역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나님과 늘 동행하시는 삶을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18년 2월 18일
에티오피아에서 이기형, 성명현 선교사 드림


2018-03-15 05:59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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