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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이바나바 루디아 선교사가 쓰는 神바람 기도편지 2

우두두두…
중동에서는 보기드문 소낙비가 저를 반겼습니다. 마중나온 정 선생님의 차를 타고 난민촌이 있는 곳으로 향하였습니다. 베이루트를 등지고 높은 고개를 올라갔다 다시 내려가는데 저만치 더 반가운 손님이 우리를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바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그것은 하나님의 언약을 상징하는 것이지요. 그 무지개는 저를 향해 “바로 이 땅이 너를 향한 약속의 땅이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며칠 동안 강의를 듣고 주일을 맞았습니다. 정 선생님이 운영하는 난민 캠프에서 주일학생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 40-50명의 시리아 주일학생들과 학부형이 모였습니다. 똘망똘망한 눈방울, 얼굴 가득 머금은 미소, 언제 배웠는지 율동과 노래로 목청껏 찬양했습니다. 얼마나 똘똘하든지…
대표기도를 자원하는 사람 나와서 기도하라고 하는데 5-6명의 아이들이 서로 하겠다며 달려나왔습니다. 모두가 두 손을 꼭 모은채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기도하는데 저는 저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분명 부모님이 무슬림이고, 이슬람 배경에서 자라난 아이들인데 어떻게 그렇게 간절하게 복음적인 기도를 하는지? 그들의 진실됨과 간절함이 저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본인을 위해, 가족을 위해, 시리아를 위해, 전쟁을 멈추어 달라는 그들의 간절한 기도는 참석한 우리 모두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말씀 시간에 노아 방주와 무지개 이야기로 제가 설교를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주일학생에게 설교하지만 그래도 무슬림 배경의 사람들에게 이렇게 직접적으로 설교해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중동에서는 무슬림 배경의 사람들에게 설교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서 생각도 할 수 없는데 이곳은 완전히 치외법권 지역인 셈입니다. 시리아 난민촌이니까 가능한 것입니다. 얼마나 기쁨고 감격스럽던지요!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귀하게 사용되어지는 부흥 찬양집 몇일 이후 다른 한인 사역자가 운영하는 난민 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난민 학교에서 매일 아침 교사들을 위한 채플이 있는데 거기에서 말씀을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난민 학교는 난민 캠프촌 허허벌판에 10여개의 콘테이너를 갔다 놓고 콘테이너 안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족히 300명은 되어 보였습니다. 교무실로 사용하는 콘테이너에서 교사 20여명이 모여서 찬양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들 모두 이슬람 배경이고, 대부분이 교사 일을 한 뒤 기독교로 개종하였다고 했습니다.
뜨겁게 찬양하는 모습 가운데에서 필자의 시선이 꽂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사용하는 빛 바래고 손때묻어 너들너들한 찬양집이었습니다. 저의 시선이 레이저 광선처럼 된 것은 그것이 저희가 만든 부흥 찬양집이었기 때문입니다.


시리아 난민 캠프 방문 리포트 ①


난민 캠프에서 아이들의 본인을 위해, 가족을 위해, 시리아를 위해, 
전쟁을 멈추어 달라는 그들의 간절한 기도는 참석한 우리 모두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방문한 시리안 난민촌에서 사용하는 빛 바랜 부흥 찬양집 16년전 이집트에서 어렵게 작업한 초기의 찬양집입니다. 그것을 전체 교사들이 보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시리아 난민들이 예배드리는 곳곳에서 이 찬양집이 사용되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었는데 그 현장을 목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확인하는 순간, 저의 눈에서는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그것은 감사의 눈물, 위로의 눈물, 그들의 고난에 동참하는 눈물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시리아 난민의 고통의 현장을 위해 이 찬양집을 준비하셨구나 생각하였습니다. 깨어지고 가난해지고 쉴 곳 없고기댈 곳 없는 이 불쌍한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이 찬양집을 준비하셨구나! 그들을 위해 주님께서 나를 보내셨고, 나를 준비시키셨고, 나를 사용하셨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말씀을 시작하며 주님께서 저를 통해 하신 일을 나누었습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이 부족한 사람을 보내시고 준비시키시고 사용하셨다는 간증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노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나에게 있지 않고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말씀, 필자의 인생을 바꾼 말씀을 전하며 우리는 질그릇이라는 것, 우리는 깨어지기 쉽고 연약하고, 볼품없는 사람이라는 것, 그렇지만 질그릇의 가치는 질그릇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달렸다는 것, 여러분 이집트 국회에서 무신론자를 제재하는 법안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2017년 12월 22일 일욤 일새비아 신문)
아랍 혁명과 IS의 활동 등으로 아랍 세계에 무신론자가 많아졌습니다. 무신론자뿐만 아니라 이슬람에서 다른 종교로 전향한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더 많습니다. (무신론자와다른 종교로 전향한 자를 포함하여 ‘Ex 무슬림’이라 합니다.)
이집트의 전임 그랜드 뭅티인 알리 고마아는 2014년 9월에 열린 청년회의에서 젊은이 가운데 약 12.5%가 무신론자라고 밝혔습니다. 최근의 이집트 가정법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에 이혼한 여성들 가운데 6,500건이 남편이 무신론자가 되거나 신앙을 바꾼 것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집트에 무신론자와 신앙을 바꾼 사람이 많아졌음을 나타내는 증거입니다. <계속>



2018-03-08 05:55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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