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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선교소식

마포종점: 한국사람들이 많이 살 때 한국이 그리워지면 이곳에와서 한국을 생각하며 울던곳으로 마포종점이라고 부름

기숙사 아이들: 왼쪽부터 죠니(기술중학교 4학년) 요사야, 하프르트(우리중학교 4학년) 죤(고등학교 3학년)



수리남을 사랑하시고 위하여 기도하시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이곳은 현재 몇 시간이 지나면 2018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언제나 처럼 올해도 한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 해가 지나가기 전에 이미 새해를 맞으신 한국에 계신 성도님들 그리고 곧 새해를 맞으실 성도님들께 한 두 가지 선교열매를 나누기 원합니다.


GMS 선교 전략회의를
지난 11월 20-24일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중남미 선교전략회의에 다녀왔습니다. 중미와 남미 그리고 본부로부터, 모두 23명이 모여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의논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 만에 여러 다른 나라에서 오신 선교사님들을 만나니 저 자신에겐 큰 위로와 힘을 얻는 유익한 기회였습니다.

가끔, 한국 교회들은 중남미를 잊어버린 것 아닌가 아니면 더 이상 선교지로서의 흥미(?)를 잃어버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땅의 영혼들도 여전히 사랑하시는데 말입니다.

 
헤라르뒤스 할아버지
지난번 기도편지에 80세 되신, 더 살고 싶지 않아 식사도 거부하시던 헤라르뒤스 할아버지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렸었습니다. 약 두 달간 자주 방문하며 여러 번, ‘오늘을 못넘기시겠다’고 생각하고 예배를 드리고 돌아오면, 그 다음날은 잘 마시고, 잡수시고 때로는 걸어서 옆 집을 방문하시기도 하는 놀라운 일들이 반복되어 모두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계속 복음을 전했는데 어느날 예수님을 믿는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지난 12월 7일 낮에, 아내가 국을 끓여 전달하려고 죤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주 안 좋으시다고 해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손과 발을 힘 없이 움직이실뿐, 손끝과 발끝 그리고 가슴은 보라색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보건소 의사가 와서 보고는, 병원으로 모시고 가면 조금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이 삼일 전 병원으로 모시고 갔다가 아무 도움도 못 받고 돌아오셨던지라 가족들은 그냥 집에서 임종을 보겠다고 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전에 아내가 할아버지의 신앙을 재확인하느라 “예수님을 믿지요?” 했더니 정신은 있으시나 말씀은 못 하셨었는데 다물지 못한 입 사이로 “Ja(예스)”라고 혀만 움직여 반응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결국, 약 5시간 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와 다시 가서 임종예배를 인도하고 돌아왔습니다. 식구들이 모두 천주교인들이고 죤네 식구만 우리 교회에 나오기에 발인이나 하관예배는 아마 우리에게 부탁하지 않을 것 같아 죤의 어머니에게 장례 때문에 다투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 죤 아버지와 두 외삼촌들이 저를 찾아와 장례 온 절차를 위한 예배를 인도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12월 8일 밤 8시에 가족과 친지 동네사람들을 위한 예배를 드리고, 12월 9일 오후 3시에 발인예배 그리고 4시반에 하관 예배를 인도하면서 천국복음을 전했습니다. 수리남은 지금 우기라 우리가 예배드려야 할 시간엔 엄청나게 비가 쏟아지곤해서 염려하며 좋은 일기를 위해 몇 사람들에게 기도 부탁하고 저희도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엔 비가 오기는 커녕 해가 떠 오르고, 아주 좋은 일기 속에 모든 순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관을 끝내고 차를 타려하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나중에 들으니, 아내가 기도하기를, 할아버지가 정말 예수 믿고 천국에 가셨다면 발인과 하관 예배 때까지만은 화창한 일기를 주셔서 확인시켜 달라고 했답니다. 할렐루야!

실은 죤 엄마의 친정 식구들이 천주교에 장례를 부탁했더니 돈을 내라고 했고, 천주교에서 와서 왜 저 안선교사가 예배를 인도하느냐고 따졌다고 합니다. 가족이 이야기하기를 당신들은 할아버지가 아프실 때 한 번 이라도 와서 기도한 적이 있느냐고 반문하였답니다. 그래서 제게 장래를 부탁했다고 합니다. 12월 8일 밤에 예배드리고 난 후에 큰 아들이 저희가 시시때때로 찾아와서 예배드리고 위하여 기도해 준것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마을에도 교회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할아버지를 위한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드리며 할아버지가 살던 홀란써깜프 라는 마을에 복음이 전파되고 교회가 시작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스모레죠 체육선생이야기
인도네시아계 여자 선생님 입니다. 수리남의 보통 사람들처럼 결혼하지 않고 남자 친구와 동거 중 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교장 선생님과 같은 동네에 살고 있어 교장의 권유로 잠시 교회에 나갔었으나 중단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기가 결혼을 했다고, 그것도 주님 안에서, 하는 것 입니다. 그냥 하는 말이겠거니하고, 며칠 후, 선물을 주었더니, 간증을 하였습니다.

남편은 불신자 였었는데, 삼 개월 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하고 교장 선생님이 있는 구역모임에도 참석하던 중 어느 날, 우리가 이렇게 살면 안되고 결혼하고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 결혼하자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갑자기 결혼하게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지혜주시고 도와주셔서 잘 치뤘다고 합니다.

늦게 믿기 시작한 남편이 변화되면서 아스모레죠 선생도 복음을 바로 깨닫고 아주 열심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놀랍게 변화되었습니다. 집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전에는 아이들에게 화를 많이 냈었는데 이젠 화도 안 내고 복음을 전한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이틀을 다른 학교에서도 가르치는데 기회가 되어 그 학교의 한 여 학생에게도 복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실은 그 아이는 자살하려고 했었는데 그 날 복음을 듣고는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합니다. 저희 학교가 기독교 학교이지만 기독교 학교답지 못해 늘 안타까워하며 여러 해 동안 기도하고 있던 중에 이 간증을 들으며 하나님의 응답임을 깨달았습니다. 더딜지라도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보고 얼마나 감사하며 기뻤던지요! 앞으로 제2, 제3의 아스모레죠를 위해 오늘도 계속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7년 한 해 동안도 여러분들과 저희들에게 신실하셨던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드리며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여러 성도님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로 맞이하는 2018년도엔 더욱 힘써 기도하며 하나님 뜻에 합한 성도님들과 저희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조국 대한민국에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2017년 12월 31일

수리남에서 안석렬 이성옥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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