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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목사 | 북극권 땅끝에서 (2)

북쪽 끝 래프랜드


유럽, 북아프리카와 소아시아와 근동에만 머물던 기독교는 1900년 가까이 지중해권 세계관에 머물렀다. 내지 선교의 문이 열린 것도 불과 150년에서 200년에 불과하다. 미국 최초의 해외 선교의 문이 열린 것도 겨우 200년이 조금 지났다. 우리 인류 역사의 마지막 숨가픈 복음 전도의 주자들이 열심히 뛰고 뛰었건만 우리의 성적표는 제자리이다. 1900년대를 초기나 100년이 지난 지금(2017년)이나 천주교, 정교회와 개신교 모두 합쳐서 기독교는 33%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슬람은 적게는 500%에서 많게는 800%나 성장했다. 지구상 가장 빠른 종교 성장은 단연 이슬람이다.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을 그리고 왜 이슬람에게 추월당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기독교의 안방들이 이슬람의 터전이 된 지금 다시금 세계 복음화를 생각해 본다.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해서 중동과 소아아시아와 북아프리카와 중앙 아시아와 유럽으로 전파되었던 기독교의 안방은 모두 이슬람이 차지하고 있다. 이슬람은 북아프리카에서 무서운 속도와 사하라를 남하하고 있고 아프리카 해안 도시를 삼킬 듯 밀려오고 있다. 중동과 중앙 아시아를 이슬람화하더니 이제는 동남아의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여러 지역이 이슬람화되었다. 발칸 반도에 이슬람 기치를 꽂은 지 어느새 이슬람 국가들이 계속 늘어만 간다. 기독교 문명의 기초를 놓았던 유럽에 기독교가 초토화되더니 이제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에 그리했던 것처럼 유럽의 이슬람화 작업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우리가 믿는 복음 전도, 그리고 땅끝 선교의 사명 가운데 거대한 이슬람이라는 종교의 쓰나미를 만나고 있다.
· 이 즈음에 나는 여러 질문들을 던져 본다.
· 예수 그리스도의 12사도들이 복음을 증거한 곳들이 어디인가?
· 이슬람이 발흥하기 전 기독교화 되었던 곳들은 어디인가?
· 이슬람에게 기독교의 안방을 내어 준 곳들은 어디인가?
· 로마 제국 멸망 이후 유럽은 어떠한 방식으로 기독교화 되었는가?
· 중세 1000년의 시기를 끝내고 근대라는 문을 연 종교개혁은 어떤 모습이었던가? 
· 개신교 지역 국가들의 선교 상황과 복음화는 어떠한가?
·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지구촌 곳곳 개신교회의 모습은 어떠한가?
이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지중해권 곳곳에, 유럽 선교의 시작이던 남유럽에, 아일랜드 수도원의 시작과 유럽 대륙 수도원 선교를 하던 곳곳으로, 그리고 중세 왈도파와 후스파가 수백년 고난을 견딘 현장들, 그리고 종교개혁 도시와 나라들 그리고 현재의 모습들을 보기 위해 발품을 팔며 다녀왔다.
내가 이 모든 질문들에 다 답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지면들이 할애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곳곳에서 많은 것을 보았고, 만났고 그리고 땅끝 선교의 해결첨을 찾았다. 발품을 팔았던 곳마다 새로운 선교의 전략과 선교 돌파를 위한 마지막 시도가 복음화로 이어지도록 나의 삶의 마지막 경주를 다하기를 기도한다.
나는 지구촌 기독교의 뿌리에 해당하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 선교를 감당했던 12사도들의 선교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았다. 팔레스타인으로부터 터키와 그리스 그리고 마케도니아로, 이집트와 튀니지와 모로코와 에티오피아로, 그리고 이란으로부터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에 이르기까지 다녀간 사도들의 발자취를 밟아 보면서 지구촌 선교의 마무리를 생각해 본다.
그 모든 길을 더듬으며 떠 오르는 단어 하나는 “땅끝”이다.
2016년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을 기다리던 어느날, 블라디보스톡을 출발하여 모스크바를 경유하고 쌍트 뻬제르부르그에서부터 스칸디나비아 4개국으로부터 아제르바이잔까지 34개국을 다녀 왔다. 당시에 노르웨이에서 버겐(Bergen)에서 최북단 트럼소(Tromso)를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버겐에서 다시 오슬로로 가서 그곳에서 항공기로만 가능함을 알고 포기했었다. 트럼소는 북위 18도로 아이슬랜드와 위도가 같다. 그런데 나는 가지 못했던 트럼소와 같은 위도에서 이 글을 쓴다. 이미 새벽녘이 터 올 시간이건만 북극권의 장야는 짙은 어둠에 칠흙빛을 더할 뿐이다.
사도 바울도, 사도들도 그리고 전도자들도 늘 땅끝까지 선교하기를 원했다. 내가 갔던 많은 지역 중 모라비안 형제단도 땅끝 선교를 놓고 기도했음을 알 수 있다.
1727년 8월 13일 유럽의 오순절이 되어 버린 그날… 놀라운 성령의 부어 주심은 당연히 세계 선교로 이어진다. 그로부터 6개월 뒤에 그들은 세계의 여러 지역을 놓고 24시간 기도를 시작하였다.
오스트텔리아, 에쿠아도르,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독일, 미국(인디언), 웨일즈
이어서 그들이 기도하는 나라나 지역들이 점점 추가되었고 그런 나라들은 남아프리카, 시암(태국), 서인도 제도, 페르시아 그리고 레프렌드이다.
이들 기도 가운데 포함되었던 곳 래프랜드(Lapland)가 눈에 들어 온다. 모라비안들의 기도 제목은 예루살렘으로부터 유대와 사마리아 뿐 아니라 여전히 땅끝 선교를 염두에 두고 있음이 보인다. 남쪽 끝으로 남아프리카, 서쪽 끝으로는 아메리카 대륙으로는 에쿠아도르와 서인도 제도 그리고 어메리칸 인디언들에게, 동쪽 끝으로는 시암(태국)과 중국을 놓고 기도한다. 당시 동방의 끝자락의 작은 나라 조선을 알리 없다. 그리고 북쪽 끝이 바로 래프랜드이다. <계속>


2017-12-21 17:15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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