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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국에서 온 편지 | 또 다른 흔적


요즈음 클리닉에는 중환자들이 많이 찾아 온다. 그래도 짐 지고 가야 한다. 
그 분이 늘 곁에서 일하시는 것을 우리는 그냥 즐기면서 행복을 느끼면서 그 분을 찬양할 뿐이다.
한 해가 머물면 새 해가 다가온다. 새 해를 맞이해야 하나, 올해를 마무리해야 하나? 요즈음 클리닉에는 중환자들이 많이 찾아 온다. 정말 감당이 안 된다. 그래도 짐지고 가야 한다. 그 분이 늘 곁에서 일하시는 것을 우리는 그냥 즐기면서 행복을 느끼면서 그 분을 찬양할 뿐이다.
약 3년 전, 한 중년 여인이 클리닉을 찾았다. 매우 단순한 질병이다. 눈에 눈물이 흘러서 불편해서 살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15일 정도 치료 받으면 거의 괜찮을 거라고 했다. 얼마간 치료를 받더니 뭔가 신통치 않은가 생각을 한 모양이다. 그렇다. 우리들이 하는 치료는 아무 별 볼일 없는 사랑밖에 없다. 그런데 신기하게 기적처럼 눈 질병이 치료가 된다. 그 분이 일하시고, 저희들은 그냥 사랑할 뿐이다.
실망한 이 환자는 현지 병원에 가서 눈물샘 수술을 했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의료 사고가 터졌다. 그래서 한쪽 얼굴이 마비가 되고 퉁퉁 붓고 고생을 엄청나게 많이 했다. 겨우 겨우, 수습하여 아직도 얼굴이 온전치 못한 상태에서 우리 클리닉을 다시 찾아왔다. 아뿔싸! 이를 어쩌나,  그분 만이 치료자이심을 믿습니다.
수술한 왼쪽 눈밑에 커다란 혹이 시커멓게 그냥 있다. 살짝 살짝 만지면 아프다고 호소를 한다. 허 참, 3년 만에 돌아온 환자가 참으로 기가 막힌다. 우리의 권유대로 15일 정도 치료를 받으면 거의 눈물샘이 수술없이 뚫리는데 믿을 수가 없으니.. 그러나 우리 클리닉에서 이렇게 수술 없이 눈물샘이 뚫린 사례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X-Ray 찍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뚫렸는지 어떻게 아냐고요?
그것을 아는 것은 매우 쉽다. 첫 번째는 환자가 먼저 안다. 눈물이 안 난다는 것이다. 눈물이 흘러 나오는 것은 여러 경우가 있다. 하지만 눈물이 흘러 바깥으로 나오면 참으로 힘들다. 눈이 가렵고 눈물을 계속 닦아야 하고 그러다 보면 박테리아 병원균에 감염이 쉽게 된다. 그래서 또 다른 질병을 유발 한다. 그 뿐 아니다. 이상한 약물을 투여하거나 정결치 못한 구술로 내려오는 엉뚱한 전통 요법을 사용하기도 하고 그냥 알러지 현상이라고 알러지 약을 먹기고 하고 투여도 한다. 그래서 눈을 망가뜨리고 만다. 두번째로 저희들이 약물 투여를 하면 약물이 눈 속으로 스며드는 속도와 질량에 따라 눈물샘이 자연적으로 뚫리고 회복되는 시간과 정한 때를 미리 알게 된다. 그렇게 치료를 하니 환자들은 얼마나 좋을까! 
눈물샘 수술을 하면 비용도 많이 든다. 더구다나 의료 환경이 열악한 나라인 경우는 수술 도구로 인한 인펙션(질병 감염)의 위험이 늘 도사린다. 하지만 약물 투여로 인한 자연 치료법을 가르쳐 주신 그 분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세번째로는 환자의 목구멍으로 인지하는 냄새와 눈물이 흘러내리는 느낌이다. 그것은 우리가 콧물이 흘러 목구멍에서 뱉어 내는 경우와 거의 같은 경우이다. 
이제 다시 그 환자에게로 집중해보자. 거의 실명에 가까운 부작용과 수술 눈 밑에 시커멓게 튀어나온 혹에서 냄새가 난다. 혹이나 이것이 암이나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이제는 뒤로 물러설 수도 없다. 또 다시 사랑의 수고로 역사를 나타내야 한다 그것이 쌓여서 흔적이 된다. 조금씩 혹을 누르면 고름이 눈으로 마구 튀어 나온다. 정말 냄새 지독하다.
아내가 길을 걸으며 말을 건넨다. ‘참 힘들어요. 어떻게 해요?’‘항생제 처방해야지’‘아프니 진통제도 처방하고 눈이 썩고 고름이 나니 늦었지만, 소염제도 처방하고 그래요. 하나님이 하셔야지요?’ 시간이 흘러 15일 치료 후 한 달 뒤 다시 오라고 했다. 무슨 대책도 없이 무슨 소리 예요 믿음이 이때에 통하고 성령의 능력을 이 때에 체험하는 것이지요!
한달 동안 저희들은 14세 소녀의 수술을 위해 한국에 방문해야 했다. 방문 후 돌아오니 중년 부인의 환자는 어김없이 저희 클리닉을 찾아왔다.
하나님 !!! 이 분 또 오셨네요. 들으셨지요? 감사함으로 나아갑니다. 찬양합니다. 예전과 똑 같은 방법으로 사랑의 치료를 시작한다. 며칠이 지나자 그 혹에서 고름 덩어리가 탁 튀어 나온다. 많이도 나온다. 그러면 그렇지, 치료 되고 있구나! 감사하면서 그 분께 나아갑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자 코 안에서 작은 돌 덩이 같은 것이 두 개가 튀어 나왔다고 환자가 전해 주었다. 아이구야, 이게 종양이던지 암 덩어리가 죽어서 굳어서 떨어져 나온 것 일꺼야?
그리고 며칠 지나자 툭하면서 그 혹 덩어리가 싹 내려앉아 버리고 흔적만 남고 정상적인 코 밑 모습이 된 것이 아닌가! ‘뭐야 뭐야’ 환자를 치료하는 아내와 그 환자의 모습을 사진을 콱 찍었다. 이렇게 흔적이 남아간다. 올 해가 가기 전에 흔적이 많이 남는다. 지금 더 심한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낫겠죠? 아멘! 기도해 주세요!



2017-12-14 17:09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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