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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에서 온 편지

지나온 20년, 나아갈 20년


2017년도는 저희가 이집트에 온 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마른막대기와 같은 저희들을 사용하셔서 참 귀한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허허벌판 황무지 사막 땅에서 주님은 저희들을 인도하시고 가르치시고 사역에 집중하게 하시고 그래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아랍 찬양 보급과 아랍 언어 연구, 그리고 이슬람 연구 분야에 있어서 독특하고 꼭 필요한 사역들을 하게 하셨습니다.
참 감사한 것은 지난 20년보다도 앞으로의 20년이 더 기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20년은 준비의 기간이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달려왔기에 앞으로 더욱 놀랍게 인도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었던 이슬람 문명의 음흉한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복음전파의 마지막 땅끝인 이슬람 세계를 뒤흔드는 변화의 역사가 밑바닥에서 조금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그런 일의 최전선에서 그것을 목도하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저희가 그런 조짐을 볼 수 있어 감사하고, 그 일을 위해 매일매일 준비하며 헌신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랍어로 이들의 경전을 읽고 이들의 초기 역사를 공부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저는 요즘 이슬람을 연구하면서 이슬람의 가려졌던 내용들이 제 눈앞에서 펼쳐지고 밝혀지는 것에 놀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런 내용들을 여러분들께 소개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나온 20년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계속된 기도와 재정 후원으로 오늘 저희가 있는 것을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앞으로 20년도 저희와 함께해 주십시오. 앞으로 난공불락 이슬람의 진실이 파헤쳐지며, 그 성들이 무너지는 과정들을 함께 지켜봐 주십시오. 그들이 예수를 주로고백하고 주께 나아 올 수 있게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4억의 아랍 무슬림, 18억의 세계 무슬림을 향한 하나님의 뜻들이 실현되는 것을 함께 목격해 나가십시다. 감합니다!! 
이슬람의 이집트 정복과 관련한 중요한 사료 발견‘이슬람은 평화의 종교이다’라는 모토를 자주 듣습니다. 무슬림과 친이슬람 학자들은 이 내용의 증거로 내세우는 것이 있습니다. 그들은 AD 641년에 이집트에 이슬람이 들어왔을 때 이집트 기독교인들이 강제로 개종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때 이집트 기독교인들은 비잔틴 제국으로부터 핍박을 받고 있었고, 그래서 이슬람을 환영했다고 합니다. 이집트 교과서 가 그렇게 가르치고 있고 일반 언론과 책들이 온통 그렇게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집트의 많은 기독교인들까지도 그것을 사실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집트 사람이 이슬람을 환영했다는 것은 과장이고 거짓입니다. 이집트는 별명이 도살자인 ‘아므르 아스’라는 장수가 지휘하는 군대에 의해 무력으로 정복되었습니다. 그 뒤 기독교인에게 부여되는 수치스런 세금인 제지야를 강제로 납부해야 했고, 그 액수가 너무 많아 그것을 바치기 위해 어린 자녀들을 팔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견디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합니다.
이집트의 이슬람으로의 개종은 오랜 시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종의 원인은 제지야 액수의 과중함과 기독교인에 대한 핍박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을 어떻게 증명할까요? 제가 이집트 역사를 공부하면서 그러한 내용이 기록된 역사적 인 사료들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랍어로 된 것들인데 아직 한국에는 소개되지 않은 자료들입니다.
지금 한창 이러한 자료들을 찾아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내용들을 근거로 이슬람의 본질을 소개하는 책을 쓰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찬양홈페이지 www.taranimarabia.org


아랍 찬양 홈페이지 리모델링 완료
지난 기도편지에서 1120곡이 실린 찬양집을 발간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 뒤 저희가 운영하는 아랍 찬양 홈페이지(www.taranimarabia.org) 리모델링 작업도 끝이 났습니다. 1년 4개월 정도의 작업을 끝내고 지난 10월초에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홈페이지는 1만곡 이상의 찬양에 대한 각종 자료(가사, 작사자 작곡자 정보, 음원, OHP, 기타 코드 등)가 올라가 있어서 아랍 교회들의 예배를 돕는데 아주 유용한 것입니다. 그동안 아랍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아 왔는데 금번에 더욱 아름다운 디자인과 강력한 검색 기 능으로 더욱 멋진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웹사이트를 한 번 방문해 보십시오. 아랍어로 되어있지만 어떤 모습인 지 확인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역을 위해, 이 일을 하는 현지인 직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시내반도 모스크에서의 테러 사고 지난 주 11월 26일 시내반도 북부 Bir al-Abed 지역의 수피파 모스크에서 IS가 저지른 테러가 있었습니다. 모스크에서 금요예배를 위해 밀집해 있는 무슬림을 대상으로 폭탄을 터트리고 흩어지는 사람을 총으로 쏜 대량학살 사건입니다. 이로 인해 305명이 사망하고 128명이 부상당했다고 합니다. 시내반도에 IS 등의 극단주의자 그룹의 활동이 활발합니다. 작년 이맘 때에 IS가 시내반도의 수피운동 지도자로 명성이 높았던 쉐이커 술라이만 아부 히라즈와 다른 쉐이커를 참수했습니다. 나이가 98세나 되는 노쉐이커였는데도 잔인하게 참수를 했습니다.
올봄에는 시내반도(특히 알아리쉬 도시)의 기독교인들을 죽이고 박해하여 시내반도 북쪽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모두 인근의 이스마엘리야 등으로 피난을 나오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시내반도 북부에서 테러 소탕에 힘을 쏟고 있지만 일주일에 한 두 번 경찰 초소가 공격을 당하는 소식이 나곤 합니다. 극단주의가 시내반도와 리비아 등에서 세력을 내리고 있다고 보입니다. 이들 지역에 극단주의가 속히 소탕될 수 있길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 사고는 이집트에서 그동안 일어났던 수많은 테러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 살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동안 테러들은 기독교인이나 외국인 대상이었고 무슬림 대상은 없었는데 처음으로 무슬림을 직접 대상으로 해서 대량학살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집트 사회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더욱 강력 한 비판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IS가 남의 나라 소식이었는데 이제 발등의 불이 된 것 같습니다. 이집트 사회가 극단주의 뿐만 아니라 ㅇ ㅅ 람의 본질에 대해 새롭게 그리고 깊이있게 성찰하고 변화되길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 금번에 아랍 찬양 홈페이지 리모델링 작업이 잘 끝나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악보표기 1120곡 찬양집 작업이 잘 마무리되어 현지 교회의 예배를 더욱 잘 돕게 하소서
2. 이슬람에 대해 연구할 때 지혜와 기억력을 주소서. 특히 이슬람의 본질을 알리는 책을 쓰고 있는데 한국인들을 일깨우는 귀한 책이 쓰여지게 하소서
3. 지난 11월 24일 IS가 시내 반도의 모스크를 공격하여 305명이 사망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일어나는 이슬람 테러에 무슬림이 이슬람의 본질을 깨닫게 하시고, 참된 진리의 길을 찾을 수 있게 하소서
4.가족이 모두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어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5.세 자녀가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삶 살게 하시고 막내 하나의 아토피와 백내장이 깨끗이 치유되게 하소서

이집트 이바나바 ㄹㄷㅇ ㅅㄱㅅ


2017-11-30 18:06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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