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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일 목사 | 아프리카 선교지 방문 ①


르완다는 내전으로 100만명 이상이 죽은 고통과 슬픔의 땅이다.

르완다
선교지 중에 아프리카가 가장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런 선교지는 다른 곳을 방문한 후에 갈 기회가 되면 가겠다고 생각을 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만큼 가고 싶지 않은 선교지였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르완다는 꼭 가보고 싶은 선교지 중의 하나였다. 내전으로 100만명 이상이 죽은 고통과 슬픔의 땅이었다. “지금 지옥에는 마귀가 없다”고 타임즈는 표지 제목을 달았었다. 내용인즉 지옥에 있는 모든 마귀들이 지금 르완다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의미였다. 그만큼 23년 전의 르완다 상황은 지옥을 연상케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좋은 지도자가 등장하여 나라가 회복되고 안정을 되찾고 있었다. 그래서 그 나라에 호기심(?)도 있었고 또 훌륭한 지도자에 대하여 알고도 싶었다. 하나님은 그런 나의 마음을 아셨는지 본 교회의 조대원 장로님과 조영자 권사님이 실버 미션 선교지로 많은 나라들 중에 르완다를 정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아프리카 중에 르완다를 제일 먼저 방문하게 되었다. 그 곳은 종족간의 살상을 말하지 않고는 르완다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아프리카 나라의 모든 상황은 엇 비슷하다. 서구 유럽의 강한 나라들이 다투어가며 침략하여 식민지를 만들어 나갔다. 르완다도 독립 직전에는 벨기에의 지배하에 있었다. 벨기에 정부가 20% 밖에 안되는 잘 생기고 키가 큰 투치족들을 편애하면서 내분의 조짐을 키웠다. 식민 지배하에서 투치족들이 좋은 직장이나 중요한 요직들을 차지하면서 80%의 후투족들의 시기심과 원망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 이유로 종족간의 감정이 고조 되었고 급기야는 후투족 출신의 대통령이 국제 회의에서 돌아오는 비행기가 공항 활주로에서 추락하였다. 그 추락의 원인이 투치족들이라고 몰아가면서 조직적이고 잔인한 인종 말살이 시작되었다. 대부분 나라들은 유럽의 강대국들의 경제 침략의 희생자들이 되어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맛사이 족속들도 서구 나라들이 일방 적으로 그어 놓은 경계선 때문에 하나의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케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 여러 나라에 흩어져서 살고 있다. 
아프리카는 세계의 고민거리기도 하지만 일정 부분은 강대국들이 책임져야 하는 부분도 있다. 
그곳 사람들은 아직도 과거의 추억 때문에 서로 조심을 한다고 했다. 지난 날의 사건을 연상하게 하는 말도 꺼내지 않았다. 신기할 정도로 말도 작은 소리로 조심해서 한다. 혹시나 감정을 유발시킬까 두려움 때문이라고 한다. 조장로님께서도 저에게 이곳 사람들은 그 사건을 언급하는 것조차 금기 사항이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종족간의 내전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남자들이 죽어서 과부들이 많이 생겼다. 그 당시 자행되었던 성범죄들 때문에 에이즈에 감연된 여성들이 많이 생겼다고 한다. 여성들의 30-40%가 에이즈에 감염되어 있다고 할 정도이다. 
주일 예배 설교시에 우리도 당신들처럼 내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믿음으로 이렇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었다고 믿음을 격려하고, 소망을 주었다. 동질감을 느꼈는지 “아멘”하는 소리가 꽤나 크게 들였다. 아직도 가난하고 완전히 치유가 되지 않는 나라, 르완다는 회복과 소망의 복음이 절절히 필요한 선교 현장이었다. 우리 교회가 파송한 조장로님과 권사님이 섬기시는 선교 현장이다. 함께 르완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케냐
케냐는 김경수 선교사님을 빼놓고 말할 수가 없다. 27년 전에 미국 선교사님들이 시작한 신학교의 운영이 어려워지자 한국 선교사님이신 김경수 목사님에게 떠넘겨졌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기도로 신학교를 안정되게 키워오셨다. 신학교 운영이 선교지에서 필요한 것은 지도자 양성의 중요성 때문이다. 선교지는 외국에서 온 선교사님만이 감당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현지 지도자들을 양성해서 저들을 자기 백성들에게 파송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선교 전략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교지에서 신학교 운영은 너무 중요한 핵심 전략이다. 
현재 신학교에는 100여 명의 신학생들이 있다. 신학교가 있는 울타리 안에 기숙사와 교회가 함께 있다. 그곳에서 24시간 군대식으로 훈련을 받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빡빡한 스케쥴이라서 게으른 학생들은 견디지 못하고 탈락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끝까지 잘 감당한 학생들은 나중에 자부심을 가지고 현지 교회를 맡아서 목사로 섬기게 된다. 김경수 목사님은 한국 교회의 열정적인 영적 생활을 그대로 아프리카 대륙에 심고 있었다. 김 선교사님은 맛사이 족속 마을에도 학교와 교회를 운영하고 있었다. 맛사이 족속들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그 생활 관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가난과 비위생인 환경 속에서 살고 있었다. 현지 목사님과 함께 교인의 가정을 방문했다. 말로만 듣던 소똥으로 만든 집을 찾아 갔다. 맹수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쳐놓은 가시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자 작은 두개의 집에 보였다. 한 개는 첫째 부인과 자녀들이 사는 집이고, 또 하나는 둘째 부인이 자녀들과 사는 집이라고 했다. 둘째 부인은 양치기 위해 일하러 나갔고 첫째 부인이 깨끗한 옷을 입고 집에 있으면서 우리를 맞이 했다. <계속>

신윤일 목사
실로암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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