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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선교사 | 아라비아 반도에 부는 새로운 부흥의 바람 2


아랍연맹 또는 아랍세계

페르시아 걸프의 도시들
쿠웨이트, 바레인, 도하(카타르의 수도), 두바이 그리고 아부다비를 가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건축물을 다 보여주는 건축미학 경연장 같다. 
나즈막한 사막의 흙집이 아닌 반듯하고 세련된 고급주택가와 고층 빌딩들이 주도하는 도시 공학과 예술미는 이 도시를 방문하는 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만 뜨고 나면 새로운 건물들이 세워지며 이는 도시의 스카이 라인을 바꾸고 있기에 이 도시는 아직도 살아 있고 그리고 변모하고 있으며 수년뒤의 이 도시는 내가 보았던 그 도시가 아닐 것이 분명하다. 
한국의 분당이나 일산에 신도시를 건설하듯 두바이 전체는 아직도 신건물이 지어지고 있어서 이 지역에 일고 있는 건축붐을 반영하며 수많은 세계의 건축예술가들을 여전히 유혹하고 있다.

아랍연맹(Arabs League) 또는 아랍세계(Arab World)
우리는 걸프협력 위원회 회원국들을 살펴 보기 전에 좀 더 큰 아랍연맹 또는 아랍세계에 눈을 돌려야 한다. 
아라비아 반도는 이슬람의 발흥지이지만 공통적 역사와 지역은 북아프리카와 이란까지 미치기에 여기에서는 큰 그림인 아랍 연맹 또는 아랍세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아랍 연맹의 배경은 이슬람이고, 지역적으로도 북아프리카로부터 아라비아 반도와 소아시아(터키)까지 미치며 중앙아시아를 경계로 두고 있다. 
북아프리카에는 모로코부터 시작해서, 모리타니아,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와 북수단, 에리트리아, 지부티와 소말리아와 같은 나라들이며 이슬람이 절대다수인 국가들이다. 지중해에는 하나의 섬에 두개의 나라인 사이프러스와 오스만 투르크의 종주국이었던 터키까지 그리고 이란과 이라크를 포함하고 아라비아 반도 전체의 국가들 까지 모두 포함하여 아랍세계(Arab World)라고 부른다. 여기에서 에리트리아 나라 하나만 빼면 북아프리카 이들 나라들이 아랍 연맹(League of Arabs) 회원국이다. 
아랍 세계에 속한 22개국이 아랍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아랍 연맹을 결성하여 하나의 공동체처럼 살고 있다. 아랍연맹에 속한 인구는 4억2천2백만이다.

인류 문명의 요람, 비옥한 초생달 지역
지도에서 보면 아라비아 반도에 속한 나라들이 바로 인류 문명의 발상지이며 또한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이 흐르는 메소포타미아와 팔레스타인으로 이르는 비옥한 땅이 연결 되어 있어서 비옥한 초생달(Fertile Crescent) 지역이라고 부른다. 
이 지역이 에덴으로부터, 노아의 홍수, 바벨탑, 인류의 흩어짐, 아브라함의 여정과 이스라엘의 형성, 이스라엘 백성의 바벨론과 페르시아 유수, 예루살렘 귀한, 로마 제국, 이슬람 발흥과 확장으로 이어지는 아브라함의 3대 종교(유대교, 기독교, 이슬람)의 발상지이자 인류 문명의 요람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성경의 대부분이 비옥한 초생달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이곳을 중심으로 기독교가 전파되었으며, 기독교 문명이 꽃 피운 그 지역을 대부분 이슬람이 점령하고 있다는 점이다.

북아프리카
북아프리카에서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빼면 자연스럽게 이집트, 수단 그리고 에티오피아가 남는다. 물론 다른 국가들도 성경이 언급되고 기독교 복음화가 이루어졌다가 다시 이슬람화된 비슷한 역사를 가지지만 지면상 중요성으로만 볼 때 다른 국가들은 우선적으로 제외한다는 뜻이다. 
북아프리카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나라는 이집트이다. 그리고 중요성을 따라서 에티오피아, 수단 순이 된다. 그 다음으로 성경이 중요하게 언급하는 나라가 리비아이다. 구약에서 끊임없이 이스라엘과 관계 되어 있어서 많은 선지자들이 이들 국가들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나는 시간이 된다면 북아프리카 국가들만을 따로 떼어서 이러한 성경적 중요성과 연관한 글을 쓰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북아프리카 초기 기독교 공동체, 그리고 이슬람화 과정(역으로 말하면 기독교 멸망사)와 세속화와 기독교 선교에 대해서 글을 쓰기를 원한다.


2017-10-12 06:11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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