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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선교사 | 아라비아 반도에 부는 새로운 부흥의 바람 2

두바이를 지나며

인공섬과 마천루 그리고 고급 주택단지와 비즈니스 센터와 호텔 등이 즐비한 두바이

인공섬과 마천루 그리고 고급 주택단지와 비즈니스 센터와 호텔 등이 즐비한 두바이는 인류가 시도하는 마지막 바벨탑의 건설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도시에는 각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이 즐비하고 무슬림 전통 복장을 한 현지 주민들도 이제는 익숙한 듯 외국인과의 동주(함께 도시에 거주하는 것)함에 거리낌이 없다. 예전에 세련된 도시 건설을 주도하였던 쿠웨이트나 바레인보다도 이제는 두바이가 주도하는 도시 건설이 훨씬 더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팜 아일랜드와 같은 인공섬이나 부르즈 할리파와 같이 세계 최고층이 우뚝 서 있고 그 사이에 수많은 비즈니스를 이루는  모판을 만들어 세계 비즈니스의 허브를 건설하고 있다. 인구는 2017년 2백8십만을 훌쩍 넘어서고 있고 인공섬으로 만든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는 인간이 만든 모든 인위적인 시도는 다 해보는 전시장처럼 보인다. 두바이는 석유 자원을 기초로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수많은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1990년 걸프 전쟁의 여파로 특히 쿠웨이트와 바레인으로 몰렸던 비즈니스 투자들이 두바이로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경제적 붐이 일어났다. 2003년에 있었던 이라크 침공은 이라크 침공을 받았던 쿠웨이트가 경제의 치명타를 입은 것과는 반대로 경제적 이익을 반대급부로 얻게 된다. 이러한 경제부흥은 하루 아침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1979년 조밸 알리 항만( Jobel Ali Harbor)과 같은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한 뒤에 자유 무역을 하도록 하는 토판을 만들어 놓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특히 도시를 가로 지르는 너무나 널찍하고 잘 닦여진 도로망과 전철은 하나 하나에도 싸구려처럼 짓지 않고 심혈을 기울여 예술미와 조형미를 덧붙여 도시 미관을 극대화한 흔적들을 엿볼 수 있었다. 고가도로가 도시미관을 가려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어도 미워할 수 없는 이유는 고가도로의 기둥하나에도 색을 입히고, 조형미를 빠트리지 않는 건축미학적 시도 때문이다. 특히 도시 곡선미를 최대한 살려서 만든 전철역은 서울의 빈약한 조형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든다. 유럽에 살면서, 그리고 미국 보스톤에 살면서 서울에 방문할 때마다 군사정권때 만들어진 너무나 멋이 없는 한강의 다리들, 그리고 성냥갑 같은 아파트, 그리고 직선미가 넘치는 남성적 건물이 즐비한 서울의 빌딩들을 보며 이제 경제력은 세계 상위권이나 그리고 도시 설계와 건축미학은 여전히 보잘 것 없음을 보며 실망스런 마음을 금하지 못했다. 이는 나의 개인적인 견해이기에 다른 분들은 전혀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음을 고려해 주길 바란다. 그러나 인간의 조형물에 넘치는 도시 미학을 보려고 난 이자리에 온 것이 아니다! 나는 여전히 도시에 숨겨진 하나님의 역사와 교회의 부흥을 찾아 다니는 순례자가 아니던가?


페르시아 걸프의 도시들

아라비아의 남쪽 끝자락인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Muscat)에서 아부다비, 두바이, 도하, 마나마(바레인의 수도)에서 쿠웨이트 상공을 지나가다 보면 황량한 사막이 계속되다가 신기루 속에 나타난 유령도시 마냥 상상속에서나 있을 법한 현대식 도시들이 나타난다. 앞에서 여러번 언급한 것과 같이 분명 아라비아에 놀라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 도시들에 일어나는 변화는 비단 외관만은 아니다. 내가 다녔던 이 모든 도시와 국가들을 하나만 말하기에는 너무나 공통점 많아 이번 글에는 이 도시들을 합쳐서 페르시아 걸프협력위원회 국가들 전체에 대한 그림을 제공하고자 한다. 다시 말하면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레이트(아부다비와 두바이 같은 도시들이 포함된 국가), 오만, 카타르와 사우디 아라비아 등 바로 6개 나라들이다.
페르시아 걸프에 위치한 아라비아 반도 도시들은 오래 닫아 두었던 이슬람의 문을 힘껏 열어 젖히고 세계 모든 사람들이 방문하기를 초청한다. 샤리아 법을 실행하면서도 각 나라와 다른 종교를 가진 이들을 초청함에는 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자신감과 관용의 정신에 기반을 두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러한 연유로 이들 지역은 원래 살던 주민들보다 훨씬 많은 외국인들이 이 지역에 와서 일을 하며 살고 있다. 공항에서 일하는 직원들, 백화점과 호텔들, 유통업체와 작은 가게에 이르기까지 남아시아인들 그리고 필리피노들이 차고 넘친다. 인도 사람들의 여러 언어들, 벵갈어, 네팔어, 스리랑카 언어, 필리피노가 어디에서나 들리고 영어를 사용하는데 어떠한 불편함도 없다. 그야말로 인종 전시장 같다.  <계속>


2017-10-05 18:23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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