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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인도하시는 과테말라 장학금 사역 (정인수목사 기념)


Chama 마을 중학교에서 선발한 우수한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과테말라 수도인 과테말라시에 있는 국제공항에서 내려 북으로 포장도로 7시간 그리고 그곳에서 서쪽으로 비포장 도로 2시간을 달리면 강으로 막혀 자동차 길이 마지막인 아주 오지인 마야원주민 농촌마을인 Chama가 나옵니다. 그러한 험하고 먼길을 지난 8월 4일 아트란타 과테말라선교팀(팀장 장학근장로)과 꼬방시의원을 포함 5명의 시청직원, 산칼로스대학생 5명, 서진국 선교사, 우리 부부 등 25여명이 함께 방문 안경사역, 어린이사역, 의료사역(산칼로스 의대생), 축구사역 그리고 그 마을 중학교에서 선발한 우수한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번에 장학금은 특별한 의의가 있습니다.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정인수 목사님 기념 후원금(정인수 목사님책 판매금)을 보내 주신다는 정선기 목사님의 연락을 받고 장학근 장로님이 전달하여 주셨습니다. 후원금을 받으면서 즉시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같은 마음을 주셔서 정인수 목사 기념장학금으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 하였습니다. 
그 당시 우리 부부는 이미 가족의 선교기금으로 Chama 지역 중학생 5명에게 앞으로 5년간 장학 사역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격리된 Chama 농촌지역의 최고 교육기관인 중학교가 하나 있는데 말이 중학교이지 전체 학생이 100여명이며 다 쓰러져 가는 건물에 교사도 1명 밖에 없는 아주 초라한 학교입니다. 매년 우수한 학생 5명을 선정,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며 비전을 심어주고 성경교육과 훈련을 통해 그 지역의 기독교적 지도자로 키우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더욱 나아가 그들 장학생들이 중학을 졸업하고 꼬방시(과테말라에서 3번째 큰 도시)로 유학 고등학교 혹은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농촌 기독교 지도자로 하나님 나라 건설과 확장사역에 도구로 사역하게 하는 것이 우리부부의 꿈이며 기도입니다. 
아틀란타는 우리 부부가 특별한 애정을 느끼는 곳입니다. 1971년 1월 15일 한 살짜리 첫 아들과 아내가 University of Georgia로 유학 오면서 정착한 제2고향이며 세계적 수의학을 접하게 된 모교가 있는 곳입니다.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의 정인수 목사님과의 만남은 10년전인 2007년 과테말라에서 있었던 KIMNET선교대회에서 처음 만나고 그후에도 PGM에서 자주 만나며 나의 특수한 전문인 선교사역에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정 목사님께서는 미국정부에서 36년간 지역개발 전문가로 일하신 그의 교회 장학근 장로님을 말씀하시며 그도 전문인 선교사로 사역 하시기를 아주 많이 기대 하고 계셨습니다.
마침 2014년에는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렸던 KIMNET 선교대회에 강사로 참석하신 정인수 목사님을 만나게 되어 그 교회 수요저녁 예배에 초청 과테말라 선교간증을 하게 하셨습니다. 간증설교가 끝나고 목사님 사무실에 몇사람이 함께 모이게 되었는데 그 자리에서 과테말라 선교팀을 세워 주셨습니다. 그때 마침 해리스버그 장로교회에서 그곳으로 이사 그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 하는 박찬일 집사 부부가 과테말라팀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담당 하였습니다. 
곧 이어 2015년부터는 장학근 장로님이 팀장으로 과테말라 전문인 선교팀을 이끄시며 우리가 이미 젖염소 사역을 시작으로 교회를 새로 개척한 (성전건물도 새로건축 봉헌) Panquix 마을에서 총체적 지역개발 사역에 합류하시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장로로서 신앙훈련을 받은 사역적 전문인으로서 또한 미국정부에서 지역개발 전문가로 오랜 경험이 있는 직능적 전문인으로서 총체적 지역개발사역에 가장 적합한 분을 하나님께서는 보내 주셨습니다. 
아틀란타 팀은 “젖염소 공동목장”을 건축 마을에 몽땅 기증 하였습니다. 어머니기도모임에서는 젖염소 12마리를 구입, 기증하였습니다. 공동목장 기증은 그 마을 사람들에게 큰 자긍심을 갖도록 자립적 정신을 심어주고 있으며 교회도 동시에 부흥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공동목장 관리를 위해 신용조합도 만들고 직업학교도 게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와 초등학교에 태양열 전기시설을 하여 마이크를 사용하고 영상도 응용할수 있게 하여 주었습니다. 각 가정집에 흙으로 된 바닥을 세멘트 콘크리트로 만들어 주어 비가 올때에도 집 바닥을 깨끗게 하여 주는등 환경 개선에 크게 공헌하고 있습니다. 물고기 한마리를 주면 하루를 먹고 살지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일생을 먹고 살수 있다는 원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김장환 목사의 책중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내용이 실감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정인수 목사님를 만나게 하여 주시고 정목사님을 통해 과테말라 선교팀을 세워 주시고 지역개발 전문가를 팀장으로 세워 주심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며 은혜임을 깨닫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준비하시고 때가 되니 구체적으로 사역방향을 제시하여 주셨습니다.
선교사역을 하면서 계속 느끼는 것은 신실하고 우수한 학생을 골라 장학금을 주어 기독교적 지도자로 키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생명력이 있는 겨자씨를 심어 나무로 자라게 하여 열매로 맺어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이 있는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저의 롤모델이신 Schofield 선교사가 장학금과 영어성경 지도로 한국의 많은 기독교 지도자를 배출 하였는데 그중에서 정운찬 전총리를 롤모델로 들 수 있겠습니다. 그는 어릴적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와 함께 상경하여 당시 일류중학인 경기중학을 입학 하였으나 돈이 없어 등록을 못하는 처지에 Schofield를 만나 장학생으로 중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였으며 그로부터 영어성경도 계속 배워 그후 신실한 신자로서 서울대총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것입니다. 현재도 정운찬 총리는 스코필드를 기념하기 위하여 장학재단을 만들고 기념 사업회를 만들어 강연회 등 하나님 나라 건설사역을 위해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5년전에 과테말라 산칼로스대에서 제자로 만난 Dulce학생은 지금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 들이고, 한마디도 못하던 영어를 스페인어/영어 통역자가 되었습니다. 그간 우리는 그에게 장학금(동역자 서진국 선교사 동참)을 주었고 영어성경을 가르쳤고(campus ministry 동역자 정재호 목사 지도) 지금은 동역자로서 함께 사역 하고 있습니다. Dulce 학생은 작년 대학부총장, 시의원과 함께 한국정부 장학금으로 새마을 훈련을 받고 돌아 왔습니다.(우리 부부가  2016년 서울에서 열렸던 PGM 아세아 선교대회 참석시 새마을 세계화재단을 방문 훈련을 요청, 기적같이 수락). 지금은 백석대학에 유학중입니다.(우리 LGM 장학생).
정인수 목사님을 만나게 하여 주시고 과테말라 전문인 선교팀을 과테말라로 보내 주시어 가난하고 전기도 없는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마야원주민 마을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총체적 지역개발사역을 하게 하시고 장학금 사역도 하게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정인수 목사 기념 장학금 사역을 위해 기도하여 주시기 기원 합니다. 

김현영/이덕주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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