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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타임스 - 박용돈 목사 | 성경 속의 여인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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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돈 목사 | 성경 속의 여인들 6
기사입력시간 : [2018년 1월 4일 목요일]
하갈, 사래의 여종 (창 16장, 21장, 갈 4장) 2

노예제도는 고대에 동방에 흔히 있어왔다. 하나님께서도 이 일을 원천적으로 원하시지는 않았겠지만 인정하셨다. 다만 노예들을 공정하게 대하도록 하는 것과 보호하는 규례를 주셨다. 처음 노예들이 생겨난 것은 전쟁 혹은 빚 때문이었다. 여자들은 특히 포로로서 노예 된 것을 민수기(31:7-32)에 언급한다. 또 레위기(25:39)에는 빚을 갚기 위해서 남, 여, 자녀들이 다 노예로 전락하기도 했고, 때로는 해방된 뒤에도 사랑하는 가족들이 아직도 노예로 있기에 자원해서 노예로 남아 있기도 했다(출애굽기 21:2-6). 여자 노예들은 자주 주인의 첩이 되어 주인의 자녀를 낳아줌으로 자녀가 주인의 상속자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때에도 노예들은 소유물과 같이 매매되기고 했고, 보호할 자가 없었다. 
오늘날에도 여자들은 하갈과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실제로 노예는 아니지만, 그들은 약자의 위치에 있고, 그들을 변호하고, 보호해줄 자가 없다. 그러나 광야에서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정말 속수 무책의 나약한 하갈의 울음소리를 하나님께서 들으셨다. 우리가 가장 연약한 처지에 있을때, 하나님의 은혜가 “하갈아, 두려워 말라”(창세기 21:7)는 음성으로 임하신다. 하갈이 방황하던 곳은 광야였다. 우리 인생에서 광야로 내몰릴 때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어떤 사람은 자살을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와 함께 다른 사람까지 죽음으로 이끌어갈 자살 폭탄을 생각한다. 어떤 이는 광야에서 복수의 칼을 갈며 비뚤어질 수 있다. 
광야에서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에게서 버려진 이스마엘 심정을 생각해 보면, 들나귀처럼 모든 사람을 향해서 나귀뼈를 휘두르는 이스마엘이 조금은 이해될 것도 같다. 나 자신이었다 해도 증오심이 없지 않을 것이다. 이런 광야의 가장 힘든 벌판에서 하나님은 하갈의 울부짖음을 들으셨다. 그리고 그녀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주셨다. “두려워하지 말라”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창 21:18). 
우리에게 놓여진 현재 상황이 나의 잘못으로든 타의 잘못으로든 광야에 내몰린 상태라면, 반드시 실망만 할 것은 아니다. 지금이 곧 하나님께서 찾아와 주실 때라는 것을 생각하라. 또한 하나님께서 위로와 소망을 주실 때가 가까움을 알라. 우리 각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과 축복이 있다.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에게도 하나님은 약속하셨다. “그가 큰 민족을 이루리라”. 광야의 시간은 하나님의 비젼이 임할 시간이다. 장래의 소망이 영글어지는 시간이다. 성경 역사를 두고 고난의 시간은 은혜와 축복의 시간으로 가는 준비였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부활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그분의 목적을 완성하는 시간이었고, 영원한 구속을 완성하는 시간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고난을 두려워하거나 무조건 슬퍼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은 하갈과 이스마엘도 굽어보시고 계시다. 
현대판 광야에서 남편에게도 버림받고, 어린 자녀를 두고 경제적인 위기에 놓여서 하루하루 셸터로 전전하는 삶을 살고 있는 여성이 있다면, 가난과 외로움 만이 삶의 동반자 같은 광야에서 장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확실함에 떨고 있다면, 외국에 나그네와 이방인으로 법적인 거주 문제 때문에 도망자의 삶을 살고 있다면, 광야에서 사라의 여종 하갈을 만나주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소망을 얻길 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네 아들로 큰 민족을 이루리라”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다”(시편 119:50)
2018년 첫 주에 이 글을 읽는 독자중에 광야 고난 중에 계신 분이 계시다면, 하갈을 만나주신 주의 위로를 빈다. <계속>
  


박용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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