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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타임스 - 박용돈 목사 | 성경 속의 여인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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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돈 목사 | 성경 속의 여인들 24
기사입력시간 : [2018년 5월 10일 목요일]
밧세바 (삼하 11-12)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어 전쟁에 나갈 때, 다윗은 요압을 보내어 암몬족과 싸우게 하고, 자기는 예루살렘에 있었다. 저녁 때에 다윗이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한 여인이 목욕하는 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사람을 보내어 알아보게 했더니,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라는 것이다. 엘리암은 그의 참모 중 한 사람이었고, 헷사람 우리야는 그의 경호원에 해당하는 용사 30여 명 충신의 한 사람이었다. 이들의 이름을 들을 때 그들과 왕의 관계로 볼때, 다윗 양심에 빨간 불이 켜졌어야 한다. 그러나 다윗은 전령을 보내어 밧세바를 데려오게 하여 동침한 후, 자기 집으로 돌려 보냈다. 사람이 자기 사명에 게으르고 있을 때, 유혹에 빠지기 쉽다.
엘리암의 딸이라는 것 외에 밧세바의 인격에 대해서 알수 있는 기록은 없으나, 밧세바의 역할에 대해 두 가지 견해가 있다. 밧세바가 간접적으로 “다윗을 유혹했다”는 견해와 밧세바는 전적으로 “희생양”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어느 쪽이든 밧세바는 자기의 임신을 곧바로 다윗에게 알렸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요압에게 기별하여 우리야를 데려와 요압과 군사의 안부와 전쟁의 소식을 묻고, 공무를 위해서 부른척 하고, 우리아에게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 했다. 발을 씻으라는 것은 네 아내와 즐거운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야는 자기 집으로 가지 않고 왕의 부하들과 더불어 잤다. 이것을 보고 받은 왕은 우리야를 불러 “어찌하여 네 집으로 가지 아니 하였느냐” 물었다. 우리야는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삼하 11:11)라고 답했다. 부하 우리야의 도덕성과 충성에 뜨끔한 찔림을 받아 마땅하겠지만 다윗은 자기 죄를 가리려는 한 가지 사실에 몰두되어 양심의 소리에 마비됐다. 다음날 우리아에게 이번엔 술을 마시우게 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가게 하려 했으나, 우리야는 그날도 왕의 부하들과 더불어 침상에 눕고 집에 가지 않았다. 아침이 되어 다윗은 우리야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죽게 하라는 편지를 우리야 손에 들려보냈다. 그리고 다윗의 계획대로 우리야는 최전방에서 전사했다.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는 우리야의 죽음을 듣고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울었다. 장례를 마치자 다윗은 밧세바를 왕궁으로 데려와 그의 아내를 삼았다. 나단 선지자의 비유에서는 밧세바는 희생양이었다. 어쨋든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삼하 11:27)고 성경은 전한다. 밧세바와 다윗의 불륜으로 낳은 아들은 하나님께서 치셔서 죽었다. 남녀 관계에서 죄를 한 사람에게만 돌리기는 어렵다. 밧세바에게 첫 아이의 죽음은 슬픔과 죄의식이 엇갈렸으리라. 자녀를 잃은 어머니의 심정은 어떤 이유로 잃었던지 가장 아픈 경험 중에 하나다. 다윗이 밧세바를 위로하고, 솔로몬을 얻었다. 여호와께서 회개한 다윗에게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솔로몬의 이름을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자”라는 뜻을 가진 여디디아로 지어 주셨다.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이다.
타의든 자의든 죄를 짓는 것은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다. 하나님께서 죄 용서는 하셨을지라도 다윗은 밧세바와의 불륜 이후 칼이 그 집에서 떠나지 않는 여생을 보냈다. 밧세바는 미모로 왕비의 자리에 앉게 되었고, 후에 아들을 왕위에 든든하게 세우는데 공을 세웠고,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을 올린 특이한 여인이다. 육적, 정신적 학대나 성폭행, 어떤 이유로든 희생양이 된 사람이 있다면, 죄고백과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영접하고, 위로와 자유함 받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박용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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