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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타임스 - 송효섭 심장내과 | HDL과 LDL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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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섭 심장내과 | HDL과 LDL 치료
기사입력시간 : [2018년 4월 12일 목요일]
 

지난 시간에는 총괄적으로 지방질 치료와 더 구체적으로 중성지방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건, 높은 중성지방은 물론 나쁘고 동맥경화와 관련이 있지만 중성지방 치료가 심장병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조사는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다. 중성지방 치료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HDL(고밀도) 콜레스테롤 개선과 LDL(저밀도) 콜레스테롤 치료이다. HDL과 LDL은 동맥경화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데 이는 HDL이 동맥경화를 줄이고 LDL이 동맥경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HDL이나 LDL은 지단백질(Lipoprotein)이라고 하는데 간단히 말씀드려서 지방질을 운반하는 차량이라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하면 HDL은 지방질을 혈관에서 간으로 운반하는 차량이고 LDL은 반대로 지방질을 간에서 혈관으로 가져오는 차량이다. 따라서 LDL이 높던지 HDL이 낮으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요소가 될 수 있다. LDL이 낮아도 HDL이 낮으면 동맥경화를 불러올 수 있다. 반대로 HDL이 높아도 LDL이 높으면 동맥경화가 생길 수 있다. 어떤 환자분들은 본인들의 LDL은 높지만 HDL이 높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정확한 사실이 아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HDL이 높고 LDL이 낮은 경우이다.
자, 이제 HDL 개선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HDL이 낮은 이유는 주로 선천적이거나 아니면 운동 부족이다. 여자들의 HDL은 대체적으로 남자들보다 높은데 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 때문이다. 술 섭취도HDL 수치에 관련이 있다. 와인을 적당히 마시면(하루 한 잔 정도) HDL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과대한 양의 술 섭취는 고혈압과 부정맥 또는 심부전증이 올수 있기 때문에 필자는 와인 섭취를 강하게 권하지는 않는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HDL 개선이 부족하면 약물치료를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써 온 약들은 니아신(niacin), 피브락산제 또 스테틴제 등으로, 이중에는 니아신이 가장 효과가 있는데 그 효과도 그리 크지는 않다. 니아신은 비타민 B3라고도 하는데 HDL을 올리고 중성지방을 줄이는 대신 LDL을 조금 올려주며 니아신이 동맥경화를 줄인다는 조사는 벌써 몇 십년 전에 나왔는데 문제는 부작용이다. 니아신을 복용하면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고 얼굴이 빨개지는 홍조가 나타난다. 아스피린을 니아신 전에 복용하면 부작용 증상이 덜하지만 그래도 부작용 때문에 하루에 1-2g 이상 복용하기가 어렵다. 
또 최근에 나온 조사에는 스테틴제를 써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니아신은 더이상의 도움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어 현재 니아신 사용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결론적으로 HDL 개선을 위한 약물치료법은 현재 불충분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HDL을 올리는 약을 찾으려고 많은 연구가 시행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CETP(cholesteryl ester transfer protein) inhibitor라는 약인데 이 약들은 HDL 수치를 50% 이상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상실험 중에 이 약들은 FDA에서 승인을 못받았다. 그 이유는 효과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부작용으로 고혈압 환자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앞으로 CETP inbibitor(억제제) 약들이 부작용 없이 시중에 허락되어 많은 환자들이 HDL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지방질 치료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LDL 치료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LDL 콜레스테롤은 지방질을 간에서 혈관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LDL 치료는 너무나도 중요하고 동맥경화 방지에 직접적인 연관이 되어있다. 따라서 LDL 수치와 심장병 확률은 반비례한다. 

다음 시간에 LDL 치료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자.<계속>

송효섭 심장내과의
Univerx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의대 졸업
Dartmouth-Hitchcock Medical Center(일반내과)
Rhode Island Hospital-Brown University(심장내과)
미국심장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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