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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애틀랜타교회협의회 신임회장 김성구 목사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영적 전쟁터마다 

승리의 깃발이 세워진다!


언제 처음 신앙을 갖게 되셨나?
6살 되던 해 12월 24일 친척집을 방문했다. 이모가 교회 간다고 해서 어린 마음에 이모따라 나섰는데 따라오지 말라고 거절을 당했다. 그날 이후 집 근처 교회를 혼자 찾아갔다.(웃음) 부모님은 교회를 다니지 않으셨으나 주일 아침이면 헌금을 꼭 챙겨주셨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건 언제인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신앙생활도 졸업했다. 10년을 하나님 없는 사람처럼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밤 하나님이 나를 처음 부르셨던 순간 순간이 떠올라 복받치는 감정으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신학은 언제 시작하셨나? 
30대 초반 늦은 나이에 한영신학대학에서 신학을 시작했다. 한영신학대학 졸업 후 신학대학원 공부를 하며 불광동의 개척교회를 섬겼다. 신학교 졸업 후 맡은 첫 목회지였다. 개척 교회를 섬기며 기도에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 낮에는 교회에서, 밤에는 산에서 산 기도를 하며 기도에 전념했다. 지금 생각하니 그때 하나님의 큰 은혜를 경험했다. 

교회협의회 신임 회장을 맡으며 각오나 비전은? 
애틀랜타 지역에 많은 한인교회가 있다. 그러나 교회협의회에 등록된 교회보다 등록되지 않은 교회 수가 더 많다. 교회 협의회 임기 일 년 동안 회원교회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더 많은 한인교회가 회원이 되어 믿음 안에서 새롭게 재정비되고 힘이 모이기 바란다. 또한 기존 회원 교회들이 잘 연합할 수 있도록 같이 기도하고 협력하겠다. 교회가 새로워지려면 성도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 앞에 교회와 성도가 온전한 모습으로 바로 설 수 있기를 바란다.

100만 불 유혹에도 무슬림에게 팔지 않은 빛과소금 교회의 사연이 궁금하다.
교회 개척을 앞두고 성도들과 외국교회 건물을 빌려 한 달간 하나님께 기도하던 중 응답을 받았다. 그 장소가 로렌스빌에 위치한 현재 빛과 소금 교회이다. 오랜 기도 끝에 2002년 3월 계약했으나 매우 불리한 조건의 계약이었다. 첫째, 1페니도 디스카운트 해줄 수 없다. 둘째, 45년 된 낡은 건물이나 수리해 줄 수 없다. 셋째, 부동산 비용은 구매자가 지급하여라 이다.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계약이었으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비해 주신 곳이라 믿고 계약했다. 그리고 얼마 후 에이전트에게 연락이 왔다. 만 불 더 줄테니 집을 팔라는 것이었다. 그 후 1만 불은 5만 불로 뛰며 팔라는 요청이 계속됐다. 이 지역이 특별히 선호되는 지역도 아닌데 비싼 가격에 매입하려는 이유가 궁금하여 수소문 끝에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 이유는 교회 주변 6에이커를 무슬림이 모스크를 짓기 위해 샀고 모스크를 짓기 위해 빛과소금교회의 부지가 필요했던 것이다. 우리는 2002년에 계약했으나 무슬림은 2,000년부터 이곳에 모스크를 짓기 위해 13에이커의 부지를 구입한 상태였다. 단지 우리 교회가 들어온 이 집 주인과의 계약 문제로 집주인은 나에게 부지를 판 것이었다. 무슬림은 자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제야 하나님이 이곳에 우리를 인도하신 이유를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이 지역에 모스크 건축을 원하지 않으신 것이다. 그날 이후 난 이 싸움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물질적 유혹과 경제적 압박은 더욱 심해졌다. 매주 교회 주차장에 차가 많다며 지역 주민의 항의로 법정에 가야 했고, 급기야 백만 불에 팔라는 물질적 유혹까지 몰려왔다. 교인들은 백만 불이란 금액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곳을 팔고 다른 지역에 가서 교회 건물도 짓고 교회를 옮기자는 것이다. 교인들을 설득한 후 하나님께 먼저 기도한 후에 결정 내리기로 했다. 그 이후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났고 교회 재정은 더욱 힘들어졌다. 그들이 100만 불까지 주고 부지를 사려 했던 이유는 모스크를 짓기 위해서는 주도로에 닿는 입구가 필요한데 빛과소금교회의 부지가 정확하게 그 입구 부지의 땅이었던 것이다. 그들이 설계수정을 하려면 75만 불이 들고, 설계를 수정하더라도 시 에서는 주도로에 연결된 땅이 없으면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거액을 들여서라도 빛과소금교회를 사려고 했던 것이다. 경제적 압박에 더 견달 수 없어 교회를 팔기로 결정하고 SALE 사인을 걸었다. 참담한 마음으로 “하나님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참담한 마음으로 기도 하는데 전화 한통이 결려왔다. 홍콩 엘림교회(조윤태 목사)에서 걸려온 전화였다. 언론을 통해 교회 소식을 들었다며 1년에 거쳐 4만 불의 후원금을 보내주셨다. 큰 도움인 후원이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후원도 끊어졌다. 그 이후 상황은 더 어려워져 2차 융자까지 받았으나 2차 융자받은 4만5천불을 값지 않아도 된다고 연락이 왔고 1년 6개월 모게지 페이를 하지 못했으나 교회를 지켜 주시고 모게지 회사는 매달내는 페이먼트 2300불을 매월 800불만 내면 되도록 조정하여 주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분이 하나님이다. 미국은 5개월만 모게지 페이를 못해도 집이 차압 당하는데 우리는 1년 6개월 모게지 페이를 하지 못했으나 교회를 지켜주셨다. 올 여름 이곳에 모스크 건축이 무산되어 이주 16년동안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었다. “무슬림은 자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15년 이상을 끌면서 포기한 사례는 없을 것이다. 이 일을 겪으며 하나님은 내가 아니더라도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해 나가시는 분이며 모든 주권은 하나님 손에 있음을 깨달았다.

출애굽기 24:10“이스라엘 하나님을 보니 그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같이 청명하더라”

16년 긴 시간을 견디게 해준 원동력은?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나의 기도 제목은 “하나님 이곳에서 성령의 불이 강력하게 타오르게 하소서” 였다. 하루는 운전하여 집에 돌아오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내비게이션을 켜라는 음성이었다. 이해할 수 없었으나 순종했다. 집 앞에 도착해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내비게이션 화면에 성령의 불기둥이 교회를 향해 내려오는 것이었다. 그날의 감격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 사진은 켑쳐해 교회에 소중히 걸어두었다.

이곳에서 계속 목회하실 건지 궁금하다.
건물의 소유권은 총회나 지방회에 드릴 것이다. 단 한 가지 바램이 있다면 건물을 증축해서 목회자 양성의 장소로 사용되기 원한다. 하나님이 정하신 이곳에서 일꾼을 양성하고 하나님 앞에 세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나 역시 이곳에서 계속 목회할 예정이다. 나에게 이 장소는 애착이 남다르나 빛과 소금 교회의 소유권은 나에게 없고 오직 하나님께 있다.

세계 무슬림 복음화를 위한 동시다발 중보기도 사역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이 일을 인연으로 이슬람교와 무슬림에 관심을 갖게 되어 ‘세계 무슬림 복음화를 위한 동시다발 연속기도회’를 하고 있다. 세계 무슬림 복음화를 위한 동시다발 중보기도 사역이란 각 지역에서 이슬람 선교를 위해 같은 시간에 기도하는 것이다. 벌써 수십년 동안 이슬람 소식을 나누고 기도하는 이 사역은 현재 미국은 뉴저지, 애틀랜타, 캔자스, 미시시피, 미네소타, 캘리포니아 등의 지역에서 참여하고 있고 동남아 지역은 한국, 대만, 홍콩, 필리핀에서 같이 동참하고 있다. ‘세계 무슬림 복음화를 위한 동시다발 중보기도’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시면 언제든지 같이 기도에 동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지를 통해 전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피상적인 하나님이 아닌 실재하시는 분이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며 나와 하나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신앙 생활을 하시길 권면해 드리고 싶다.

애틀랜타교회협의회 (김성구 목사)
TEL: 404-384-6670 
2505 Five Forks Trks Rd. Lawrenceville, GA 30044

 대담·정리 김태은 기자


2017-12-14 17:03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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