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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퍼스펙티브스 선교훈련 강사 정승호, 한철호, 정민영 목사

‘평양 대부흥 운동’을 꿈꾸는 선교훈련

애틀랜타에 첫 퍼스펙티브스(PSP) 집중 선교훈련 클래스가 오픈되었다. 선교훈련 강의를 맡고 계신 정승호, 한철호, 정민영 선교사 세 분을 모시고 “퍼스펙티브스가 추구하는 선교란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서부터) 퍼스펙티브 정승호, 한철호, 정민영 선교사


퍼스펙티브스 훈련에 대해 설명해달라. 
한철호: 퍼스펙티브스(PSP) 훈련 과정은 총 15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15주 동안 주1회 3시간 또는 1-2주 기간동안 매일 진행되며 15과의 커리큘럼을 통해 네 가지 관점을 배우게 된다. 
첫째, 성경적 관점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과 그 목적을 성취해가는 커다란 이야기로의 성경을 살펴보게 된다. 둘째, 역사적 관점을 통해 성경 가운데 나타났던 하나님의 목적이 이 세상 역사 안에서 어떻게 성취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어떻게 성취될 것인지 배운다.
셋째로는 문화적 관점에서 복음이 모든 문화 안에 확산되기 위해 어떻게 타문화를 이해하고 접근할 것인가를 배운다. 넷째, 전략적 관점에서 세계 복음화의 완성은 모든 종족 가운데 자생적 교회가 생기는 일인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복음화 전략을 배우게 된다.

퍼스텍티브 애틀랜타 선교훈련 종강식

강의중인 한철호 선교사

한철호 선교사가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퍼스펙티브스가 추구하는 ‘바른 선교관’에 대해 말씀해달라. 
한철호: 요즘 뒤늦게 조명받는 성공적 선교 케이스는 100년 전 한국선교이다. 100년 전, 한국 선교에 힘쓴 초창기 조선 선교사는 교단·교파를 구분하지 않고 언더우드 생가에 모여 퍼스펙티브스와 같은 선교훈련과정을 거쳤다. 선교사는 선교사 중심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버팀목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토착 교회가 정착할 수 있도록 현지인을 훈련시키고, 현지 사역자를 발굴해 나가는 일에 힘써야 한다. 선교사가 섬김이 아닌 가부장적 유교관으로 선교 사역에 임하면 토착교회에서 왕노릇이나 하는 부정적 결과가 나오게 된다. 우리는 100년 전 한국에 복음을 전해준 선교사의 모습을 본받아 그 지역 언어로 성경을 가르치며 현지 사역자를 키우는 일에 힘써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섬김의 자세로 그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선교에 대해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해달라.  
정민영: 지금까지 많은 선교 보고 오류 중 하나는 “현지에 교회를 세웠다”이다. 여기서 ‘교회’란 무엇인가? 이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을 뜻한다. 요즘 교회는 눈에 보여지는 성과에 초점을 마춘다. 결과물이 보여져야 인정받고 후원을 받을 수 있기에 눈에 보여지는 열매 없는 쭉정이 선교에 초점을 마추는 것이 현 선교의 실상이다. 바른 선교는 교회에서 원하는 처치 플랜이 아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사역을 본받아 진정한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사랑과 헌신으로 현지인을 섬기며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평양 대부흥 운동’이 각 선교지마다 일어나야 한다.
 
퍼스펙티브스 강사 사역은 언제 시작하셨나요? 
정민영: 선교사로 사역하며 현 한국 교회 선교에 관한 오류와 시행착오에 관해 선교사로 ‘바른 선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1991년 안식년 기간을 맞아 캘리포니아의 퍼스텍티브스 집중선교 프로그램을 접한 이후 큰 선교적 회심이 일어났다. 복음적 회심이 없이 기능적으로 목회하는 목회자가 있듯이 선교적 회심없이 기능적으로 하는 선교는 열매가 있을 수 없다. 
퍼스펙티브스 선교훈련은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에게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다. 예전에 몇 분 선교사가 함께 조인하여 퍼스펙티브스 선교훈련을 받았다. 모든 훈련 과정을 마친 후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감사를 전했던 기억이 난다. 
퍼스펙티브스 집중 선교 프로그램은 선교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한국 선교의 시행착오와 오류의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한철호: 교회가 바른 선교관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건강한 선교를 할 수 없다. 교회측에서 선교지 상황을 잘 모르고 엉뚱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의도가 좋아도 복음과 전혀 상관없는 잘못된 방향으로 선교하는 것은 선교지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선교사로 선교지역에 맞는 선교를 하고 있는지 항상 점검하고 남에게 보여지는 선교가 아닌 현지인들의 상황에 맞는 성경적 선교를 해야한다. 
 
퍼스펙티브스 선교 훈련과정 이수 후 어떤 사역에 임할 수 있나? 
정승호: 퍼스펙티브스 집중선교훈련 과정은 광범위해서 각과 별로 많은 스텝이 필요하다. 
스텝강사 자격은 퍼스펙티브스 선교훈련에 참석, 교육과정을 거친 후 리더로 훈련되고, 스텝 강사로 섬기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미 퍼스펙티브스 졸업생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장기 선교사로 헌신하고 있다. 졸업생 가운데 스스로 선교단체를 만든 이들도 있고 교회내의 선교운동을 이끌기 위해 청년회나 교회선교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이도 있다. 또한 한국에 타민족이 늘어감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다민족 문화 사역이 늘고 있다. 퍼스펙티브스 훈련과정을 마친 많은 졸업생은 먼 곳의 선교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앞마당이 바로 선교지라는 마음으로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퍼스펙티브스 미주 활동과 계획이 궁금하다.  
정승호: 미션파트너스와 기아대책 주관으로 퍼스펙티브스 선교훈련 과정이 내년 2월 아틀란타, 6월 뉴욕, 11월 메릴랜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달라스, LA, 산호세에서도 현재 진행 중이다. 앞으로 한국어공인과정을 북미주 한인교회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계속 오픈할 예정이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선교훈련 프로그램이니 많은 분이 참여 하기를 기대한다. 
 
선교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많은 기독교인이 퍼스텍티브스 선교 훈련 과정을 통해 바른선교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퍼스펙티브 선교훈련
TEL:703-473-4696(정승호 목사)
http://www.missionpartners.kr

 대담·정리 김태은 기자


2017-11-09 16:07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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