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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강명식 찬양사

찬양으로 
상처
입은 
영혼
을 
치유
하다!


주찬양 선교단 출신으로 현재 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에서 교회음악과 주임교수, 어노인팅 정규앨범(5, 9집)의 워쉽리더로 잘 알려져있는 강명식 찬양사역가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본지는 강명식 찬양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찬양사역”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틀랜타에 방문한 이유가 궁금하다.
1월 17일(수) 섬기는교회, 1월 19일(금) 프라미스교회, 찬양집회 일정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브라질 사역당시 함께 사역한 권사님이 출석하는 교회에서 찬양사역을 하신다. 그 분이 이번 집회를 주선해주셔서 애틀랜타를 방문하게 되었다. 섬기는교회 찬양집회를 위해 1월 16(화) 리허설도 마쳤는데 그날 밤부터 내린 눈 때문에 교통이 마비되여 학교도 문을 닫아 집회가 취소되었다. 다음주는 LA에서 머물며 찬양집회를 인도할 예정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언제 만났나?
모태교인으로 늘 교회에서 자랐으며 중학교 2학년 여름 수련회 마지막 날,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가슴 깊이 느끼며 처음으로 눈물의 회개와 함깨 주님을 영접했다. 그 이후 대학 시절 주찬양 선교단에서의 훈련과 사역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게 되었다.

찬양사역자의 길로 들어선 계기는?
고등학교시절 학교 밴드를 하면서, 막연하게나마 “이런 음악으로 찬양선교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이후 20대를 주찬양 선교단에서 집중적으로 훈련을 받고 사역하면서 구체적으로 찬양 사역을 경험하게 되었다. 주찬양 선교단 이후 30대 초반부터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하게 되었고, 2005년 어노인팅 5집 앨범을 인도하면서 예배 사역도 함께 겸하게 되었다.

찬양집회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세지는?
사도바울은 유대인이며 로마 시민권자였기에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사도바울이 택한 삶은 편안한고 안락한 삶이 아닌 주님 만날 날만 기다리며 천국 소망을 품고 이땅에서 살았다. 나 역시 예수님을 만나는 첫사랑을 잊지 않고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이 땅에 살지만 이 땅은 바울의 고백처럼 잠깐 지나가는 나그네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다. 천국시민의 정체성이 분명해야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품고 이 땅을 치유하고 회복시켜 상한 영혼을 하나님께로 이끌 수 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이기적인 사람이다. 나 부터도 내가 편하고 내가 잘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를 예로들면 우리는 우리의 지경을 넓혀달라고 기도한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지경은 사람, 인맥, 내 사업, 내 사역 등 세상의 복을 바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우리가 넓혀야 하는 지경은 사랑의 지경이다. 내 가족과 이웃을 긍률히 여기고 사랑할 때 세상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해 준다. 우리의 소망은 이 땅이 아닌 천국소망을 가지고 이 땅을 회복하고 치유 시키는 치유자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내가 찬양집회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세지이다. 하나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으로 우리를 판단하신다고 했다. 나 역시 삶에서 이 마음을 가지고 사역에 임하고 있다.

CCM 찬양사역자로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제 사역의 모토는 ‘상처입은 치유자’이다. 헨리 나우웬의 귀한 책 제목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예수님은 우리의 아픔과 상처를 아시고, 또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얻게 되었다.
나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받은 크고 작은 상처가 많았으나, 치유하시고 회복하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다. 하나님 아버지는 나의 아픔과 상처를 나의 회복으로 끝내지 않고, 찬양 사역을 통하여 아픔과 고통 중에 있는 지체들을 품고 치유할 수 있는 통로로 나를 사용해주셨다. 내가 부르는 노래 한 곡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한 영혼을 위로하고 치유와 회복을 도울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보람된 일은 없을 것이다. 이것이 제가 사역하는 이유와 목적이다.


찬양사역자로서의 고충이 있다면?
한국에서 사역을 다닐때는 시차 문제가 없다. 그러나 해외 집회인 경우 밤낮이 뒤바뀐 상태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엊그제까지 새벽이었던 시간대에 몇 시간씩 찬양을 해야하니 집회기간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쉽지않다. 특히 찬양팀과 함께 하는 집회인 경우 집회 시간 전에, 긴 시간 리허설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나의 찬양을 듣기위해 집회에 오시는 분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여 만족스러운 찬양집회의 추억을 남겨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집회기간 내내 구경을 다니기보다는 대부분 숙소에 머무르며 좋은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한가지 죄송한건 주최측 교회나 담당자 분이 함께 교제하기 원하시나 시차 문제와 건강관리를 위해 거절하는 경우가 많아 죄송하다.

찬양사역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도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너무나 탁월해서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고백했다.(빌 3:8) 이것이 의무감이나 사도로서의 책임감에서 온 것이었을까? 생각하면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도바울은 언제나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은혜가 세상이 줄 수 있는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었을 것이다. 찬양사역자와 워십리더들이 사도바울이 경험한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 하나님을 향한 더 깊은 갈망과 주님의 얼굴을 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성령 충만으로 넘쳐흘러 은혜를 사모하는 찬양사역자가 되기 바란다.

찬양사역자로서 앞으로의 바램이나 계획이있다면?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찬양을 통해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나의 가장 큰 부르심이라고 믿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연구하고 그 진리를 담은 찬양을 계속 만들어 나누고 싶다.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한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치유하는 찬양사역을 잘 감당하시길 기도하고 응원한다.

 대담·정리 김태은 기자


2018-02-08 02:30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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