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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혜 사모 - 약속을 따라서 난 자

 

갈라디아서 4장에 육체를 따라서 난 자가 있고 약속을 따라서 난 자가 있는데 육체를 따라서 난 자가 약속을 따라서 난 자를 박해하였는데 지금도 그러하다고 하였다. 이삭, 야곱, 요셉은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로 태어난 약속의 자녀들인데 그런 약속을 받았으므로 죽을 뻔한 고난을 당하면서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꼭 붙잡고 기도하면서 승리하였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을 것이고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지만 사라는 노년이 될 때까지 아기를 낳지 못하자 자기의 몸종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주어 이스마엘을 낳게 한다. 그러나 하갈과 아브라함과 이스마엘이 희희낙낙 아기와 즐거울수록 사라는 더욱 고통스럽고 괴로웠을 것이다. 

경수도 끊어지고 인생의 아무런 소망이 없을 때에 사라는 90세에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이삭을 낳게 되고 어린 이삭을 조롱하는 이스마엘을 쫓아내게 된다. 그동안 사라는 얼마나 괴로워하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을 것인가? 이삭이 그렇게 태어난 것을 이삭도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듣고 잘 알았을 것이다. 

모리아 산에서 자기를 꽁꽁 묶고 칼로 잡으려고 한 아버지께 순종했던 이삭은 번제에 쓸 장작을 지고 갈 만큼 장성한 청년이었다. 그렇게 죽음으로 순종했던 이삭은 농사꾼이 아닌데도 농사를 지어 백배나 소출을 얻었고 그의 일생은 비교적 순탄했고 그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주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아들을 낳아 바로의 명령을 어기면서 석 달을 숨겨서 길렀고 드디어는 바로 공주의 양자가 되도록 하고 유모로 들어가 젖을 먹이고 기르면서 얼마나 간절한 기도를 많이 했을 것인가. 

요셉을 낳은 라헬은 언니 레아가 아들을 쑥쑥 낳자 야곱에게 자기가 아들을 못 낳으면 죽을 것 같다고 호소하자 야곱이 내가 하나님이냐고 화를 내기도 했다. 라헬이 얼마나 아들 낳기를 사모하고 기도했는지를 우리는 알 수가 있고 요셉이 그렇게 태어났다. 

사무엘 역시 한나가 애간장을 태우고 기도하면서 제사장으로부터 술 취하였다는 오해를 받기까지 안타깝게 기도하여 낳은 아들이었고 약속대로 하나님께 드려진 사람이다. 
  
이 세상에는 너와 나 사이에 낳은 육체를 따라서 난 사람의 자식들이 많이 있고 이렇게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낳을 수 없는 기적적으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약속을 따라서 태어난 사람들이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육체를 따라서 난 자로 살 것인지, 약속을 따라서 난 자로 살 것이냐를 우리의 삶을 통하여 결정해야 한다. 

우리 속에 하나님의 약속으로, 말씀으로, 성령으로 가득 채워서 그 뜻대로 살기를 결심하고 어떤 박해나 고통이 와도 믿음으로 잘 감당하고 견디면서 기도로 살아간다면 반드시 승리하는 복된 삶이 될 것을 성경 속 의인들이 말해주고 있고 우리는 그들의 삶을 본받아 잘 따라가야 할 것이다. 



나은혜 사모
타코마연합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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