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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욱 교수 | 창조사적 세계관과 구속사적 세계관


인간은 동물과 구별되는 점들이 많이 있다고 본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인간은 생각과 행동을 관점에 따라 하지만 동물은 본능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관점을 세계관이라고 하며 누구나 나름대로 세계관을 가지고 산다. 우리의 세계관은 삶을 보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는 좋던 나쁘던 또는 옳던 그르던 세계관을 선택하게 되며 이 세계관을 통해서 인생을 살아간다. 따라서 세계관은 삶의 목적을 추구하는데 중요한 길잡이가 된다. 즉 세계관은 삶과 사물들에 대해 기본적 신념과 개인적인 확신을 제공한다. 그러면 우리의 세계관을 이루는 전제들은 무엇일까? 세계관의 전제는 대개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유신론, 부정하는 무신론, 그리고 ‘신의 존재유무를 모르겠다’는 불가지론에 근거를 둔다. 세계관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눌수 있지만 크게 기독교적 세계관, 진화론적 세계관, 유물사관적 세계관, 인본주의적 세계관 그리고 범신론적 세계관 등으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신론에 근거를 둔 세계관은 일신론과 다신론, 그리고 범신론으로 나뉘어진다. 일신론은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으로 유일신을 믿는다. 이 세 가지 종교 가운데 가장 뚜렷하게 다른 점은 예수님이 누구냐는 것이다. 기독교만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로 창조주이실 뿐 아니라 인간을 죄로부터 구원하신 구세주로 믿는다. 성경을 중심으로 한 창조와 구원을 바탕으로 한 기독교 세계관이 다른 세계관과 특별히 구별되는 특징은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 등 세속적인 삶을 포함한 모든 삶의 영역을 기독교 신앙의 관점에서 조명하며 실제적인 삶속에서 실천적으로 옮기는 행동적 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앙과 사회생활, 교회와 속세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일원화되어 삶의 전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기독교 세계관의 이론과 실질적인 행동을 전개한 아브라함 카이퍼의 “칼빈주의는 기독교를 구원종교로 머물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삶의 체계로 만드는 것이다.”라는 주장은 여기에 근거를 두고있다. 
기독교 세계관에서는 그리스도의 주권이 모든 우주 질서를 포함해서 삶의 전 영역안에 있기 때문에 그의 다스림에서 벗어나는 영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인간의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 세계관에서는 역사의 주체자도 하나님이요 역사의 통치자도 하나님이다. 왜냐하면 역사의 흐름이 그리스도의 주권하에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역사적인 사실들만 보면 인간적인 영역속에서 이루어진 것 같지만 장기적인 역사의 흐름을 분석해 보면 하나님의 주권이 개입되어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지난 6월 19일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가든교회에서 열린 ‘이민목회 바로세우는 신학연구모임’(회장 한태일 목사, 약자:이목바신연)의 토론주제는 기독교 세계관이었다. 공학자에서 목회자로 변신한 서성환 목사가 지난 해 출판한 저서 ‘성경적 세계관: 성경대로 생각하기’를 중심을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에 들어갔다. 서 목사는 경북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고, 동양대학에서 전자공학을 가르치다가 안식년에 도미, 미주고신신학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뉴저지주에서 브니엘제일장로교회를 개척, 담임목사로 목회자의 삶과 신학자로 신학대학원에서 교수의 삶을 걷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이 말하듯이 서 목사는 브라함 카이퍼가 소개한 기독교 세계관이란 말 대신 성경적 세계관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그러면 이 둘 사이가 어떻게 다를까? 우리가 기독교를 지칭 할 때는 가톨릭교와 개신교를 일반적으로 포함한다. 그러나 카톨릭교의 세계관은 개신교, 특히 칼빈 장로교 전통에 근거한 기독교 세계관과는 크게 다르다. 우선 가톨릭 세계관은 성경이외의 교회 전통을 포함하고 있으며 다원론적 구원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성경적인 근거에 두고 있는 개신교의 입장에서 볼 때 서 목사의 성경적인 세계관이 더 설득력이 있다. 서목사는 이 책을 ‘창조사적 성경신학 시리즈 1’로 소개하고 있다. 그는 성경의 이해를 창조사적 이해에 더 큰 비중을 두고있다. 그래서 창조사적 세계관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서 목사는 “성경에 언급된 세계들의 시공간적 특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이렇게 적고 있다. “성경전서는 단순한 인간 세계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에서 하나님의 뜻을 사람들이 깨닫게 하기 위한 역사적인 사건들을 중심으로 기록한 것이다.” 
인간 역사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성경적 세계관이라는 말이다. 그는 이렇게 말을 이어간다. “하나님의 셰계는 물질 세계가 아닐뿐 아니라 영적 세계도 초월한 세계다. 시공간적인 차원으로 말하면 초시공간적인 영적 세계도 초월한 무 시공간적인 세계다.” 이 모임에 참석했던 페에스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전정구 박사는 금년 초에 출판한 ‘성서신학: 구속사속에서 언약들과 하나님의 왕국’라는 제목의 책을 통해 구속사적인 세계관을 주장하고 있다. 성서를 구속사적인 측면에서 이해해야 하며 동시에 인간역사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논리다. 결국 같은 결론을 다른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허종욱
워싱턴버지니아대학교수

사회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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