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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 김동식 장로 | 기독교 ‘가정의 법’을 떠올려보자


5월은 가정의 달! 기독교 교회의 원형은 가정이다. 예루살렘교회는 ‘마가’의 집 다락방에서, 예배소교회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집이었고, 라오디게아 교회는 ‘눔바’, 골로새교회는 ‘빌레몬’, 고린도교회는 ‘가이오’의 집이었다. 즉 기독교는 가정적 종교이다. 가정은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작은 복음자리이다. 가정엔 부모와 귀여운 자녀들이 있다.
21일은‘부부의 날’이다. 부부는 사랑과 복종(엡5:22∼25)의 질서를 창조해 가는 삶이 하나님의 법도이다. 가정에는 아버지가 있기에 어머니가 더욱 소중하다. 어머니의 사랑은 희생을 생명으로 여기시고, 그저 기뻐서 주시는 순수한 사랑이시며 진실의 원천이시다.
‘파스칼’은 왜 인간을 ‘갈대’로 어머니의 가슴을 비유했을까? 갈대는 펄 속에 뿌리를 내리어 산소(O2)를 공급해서 물을 정화시켜주어 어린물고기들을 품어주는 어미의 가슴처럼 안식처가 되어준다. 그럼으로 인세의 험한 파도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기에 겸손히 살아가는 지혜를 일깨워주려 함일 것이다.
오늘에 아버지는 어떻게 묘사되고 있을까? 아버지는 가족을 위한 가장이다. 사회가 불안하고 일자리는 팍팍하니, 가장들의 처진 어깨에 얹혀있는 무계인들 어찌 가늠하랴. 성경에는 하나님의 율법으로 『아버지의 법』이 있다. “나의 법을 잊지 말고, 명령을 지킬 것이며, 마음 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장수와 평강을,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잠3:1~4)” 했다.
아버지의 법은 ‘하나님의 법’으로 축복의 놀라운 영적 체험을 통해 아버지의 위상이 바르게 세워지고 온전한 축복의 삶을 통해서만이 ‘나의 법’의 회복이 가능하리라.
자녀들아! “아버지의 법”을 묵상해보라. 아버지의 가슴을 산책해 보라. 사랑으로 만들어진 아버지의 자리를 느껴보며 축복으로 가슴에 담아보라.
오늘날 고급 대형 아파트에 화려함이 있어 보이나 부모 자식 간에 대화가 단절되어 믿음이 실종되고 자녀 간에 사랑이 메말라 있으며 부부간의 갈등은 이혼의 양산으로 평화가 깨어지고 건실해야 할 많은 기독교 가정들까지도 해체되는 말세를 보는 듯 두려움이 아닐 수 없으며 노부모들이 밖으로 내몰리는 상황에서 과연 행복한 가정은 얼마나 될까?.
비록 초라한 초가삼간일지라도 질그릇에 끓여 나누는 된장찌개에서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고 온 가족이 대화로 위아래의 질서에 배려와 신뢰가 있으며, 가정에 어려움이 닥쳐도 온 가족이 용기를 주는 격려의 위로를 피차 나눔이 있을 때 아름다운 가정은 찾아오는 것이다.
서양에, 다음과 같은 ‘동화’가 있다. 한 화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기를 원했다. 그래서 신혼부부를 찾아가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사랑입니다. 사랑은 기쁨도, 슬픔도 모두 아름답게 승화시켜 주니까요.” 다시 교회의 목사님에게 찾아가 무었다. 목사님은 “믿음이지요. 아름다운 천국에 갈 수 있으니까요.” 다음엔 총·칼만 있는 군인에게 물었더니, 군인은 단호하게 “평화입니다. 전쟁은 추한 것이라면, 평화는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처럼, ‘사랑·믿음·평화’를 한곳에 모으니 가장 아름다운 것은 ‘가정’이라고 확신하고는 자녀들을 바라보는 아빠의 눈망울, 엄마의 따뜻한 손길, 자녀들에 포근한 잠자리가 있는 가정을 가장 아름다움으로 칭송받을만한 그림을 그려 귀한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그러기에 기독교 가정의 법은 성서적 주님의 계명을 따름이니, 곧 사랑·믿음·평화의 회복함에 길이 있음직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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