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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장로 | 고난주간에 묵상해보는 참 신앙

참회의 고난주간!, 그리스도의 애틋한 애고(哀苦)에 선뜻 찬송가 “내 평생에 가는 길”의 작사자인 ‘스패훠드(H. G. Spafford, 1828―1888)’교수가 떠올라 잠시 묵상에 잠겨본다. 
그는 변호사요, 사업가로 또한 교회 주일학교 교사를 하는 등 독실한 신앙인이었다.
1873년 11월 15일, 호화 여객선으로 알려진 프랑스의 ‘빌레 데하버(Ville duHavre)’호가 예정대로 출항하였는데 그 여객선엔 ‘스패훠드’의 부인과 네 딸 매기, 타니타, 애니, 베스시가 승선하고 있었다. 실은 스패훠드 교수의 온 가족이 함께 유럽 대륙과 섬 등의 여행계획이 오랜 숙원이었으나, 몇 일전 ‘시카고’의 대 화재로 소유건물 등 재산을 모두 잃고, 그에 따른 뒷수습 관계로 스패훠드 교수는 함께 떠날 수 없어서 부인과 네 아이들을 먼저 보내고 자신도 수일 내로 뒤따라 프랑스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
환열(歡悅)의 ‘빌레 데하버’호는 1주 동안 잘 순항하던 중 새벽 2시경에 영국의 철갑선 ‘록키안’호와 정면충돌하여 30분도 못되어 여객선은 기울기 시작하니, 스패훠드 부인은 네 아이를 끌어안고는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사랑하는 네 아이들의 생명을 지켜주소서..., 그러나 당신의 뜻이 오면 어떤 경우에도 기꺼이 순종하게 하소서~...”
그 와중(渦中)에 네 아이들은 밀려오는 파도에 여객선과 함께 물속으로 잠겼고 스패훠드 부인도 실신하여 익사 직전에 기적적으로 ‘록키안’호의 구명정에 구조되어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카디프(Cardiff)의 한 병원에 수용되었다. 
시카고에 있는 남편에게 “혼자만 구조되었음(Saved alone)”이라는 짤막한 전보만 보냈던 부인의 가슴은 어땠을까?...
어린 딸들에게 프랑스에서 만나자는 약속의 키스는 이별의 키스가 된 아버지 ‘스패훠드’는 가슴에 새겨있는 아이들에 얼굴을 떠올리며 찢어져 무너지는 가슴을 쓸어안으며 ‘야곱’이 압복강가에서 천사와 씨름하듯, “누구보다도 주님을 사랑했던 자신에게 그토록 큰 시련을...,” 그 많은 재산을 다 쓸어가고도 부족하여 “사랑하는 네 아이들마저 데려가느냐”고 따졌으며, 그토록 사랑과 신뢰했던 “하나님은 ‘나’를 버리신 것이냐?”고 캐물었다.
그의 마음속에서 일어났던 갈등과 의심, 불안과 공포는 꼬리를 물었다. 그는 밤새도록 울부짖으며 해답을 얻어야만 했다. 그가 울부짖는 순간 네 아이의 환상이 차례로 지나가며 그의 마음에는 심한 폭풍이 일고 있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 그의 가슴에 그토록 걷잡을 수 없었던 폭풍은 잔잔해지며 순간 세상에서 느껴보지 못한 고요한 평화의 회오리가 그를 휘돌아 감싸 안으며, 미세한 음성의 하나님의 응답이 ‘시(詩)’로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셨다. 그 시가 바로 ‘내 영혼 편하다.’(It is well with my soul) 인 것이었다.

“평화가 강같이 내 길에 따를 때나 / 슬픔이 파도처럼 굽이칠 때 / 내게 무엇이든 간에 / 주께서 이렇게 말하라고 / 가르쳐 주셨도다. / 평안하다. / 내 영혼이 평안하다.”라고...

마침 ‘무디(D. L. Moody)’선생 일행이 스코틀란드 ‘에딘버그’에서 대 집회를 인도하던 중 이 비보를 듣고, ‘스패훠드’를 찾아 위로했을 때, 그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 하리니, 나의 영혼이 편하다. (It is well, The will of God be done!)”라는 화답(和答)에 오히려 ‘무디’ 일행이 은혜를 받고 돌아갔다.
‘스패훠드’ 교수는 “내 무력하고 비참한 상황을 그리스도가 알고 계시며 주의 보혈이 내 영혼을 위하여 흘리셨다.”는 신앙고백의 확신을 붙들었기에 승리의 축복이 있었으리라.

小巖 김동식 (원로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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